FBI·지역경찰 여름철 합동단속
연방수사국(FBI) 애틀랜타 지부와 각 지역 경찰이 실시한 여름철 범죄 집중 합동단속으로 조지아 전역에서 200여명에 가까운 지명 수배자들이 검거됐다.
폴 브라운 FBI 애틀랜타 지부 특별 수사국장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6주간 조지아 전역에서 실시한 합동단속으로 살인과 마약, 불법총기 매매, 인신매매 등 각종 범죄 혐의로 수배된 177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노 이스케이프’란 작전명으로 실시된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106명이 검거되는 등 조지아 58개 지역에서 지명수배자들이 체포됐다.
이 중 55명은 도로단속을 통해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된 수배자 중에는 지난 7월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애틀랜타 도심 총격사건 용의자와 4년전 샌디스프링스 식당 총격사건 용의자도 포함됐다.
브라운 국장은 “애틀랜타와 조지아 전역에서 범죄가 줄고 있지만 지금이야말로 더욱 단속을 강화할 때”라며 지속적인 단속 의지를 밝혔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