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메이 모빌리티 공동
우버∙웨이모 이어 전국 최초로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리프트와 자율주행 기술 기업 메이 모빌리티가 이번 주부터 애틀랜타에서 자율주행 시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양사가 애틀랜타에서 전국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자율주행 서비스는 지난 6월 우버와 웨이모가 애틀랜타에서 운전자 없는 완전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두달 반만에 이뤄졌다.
사용자는 리프트 앱을 통해 일반 호출(Standard) 혹은 대기 후 절약 (Wait & Save)옵션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운행 차량은 도요타의 하이브리브 미니밴이며 운행 구역은 미드타운과 버지니아 하이랜드, 올드 포스 워드, 인먼 파크 등이다.
다만 서비스 초기 단계에는 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차량에 대기 운영자가 탑승한다, 이들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직접 운전대를 잡고 차량을 조작하게 된다.
그러나 서비스 기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운전자 개입 빈도는 줄어들 것이라고 리프트 측은 전했다.
우버와 웨이모가 공동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애틀랜타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리프트와 메이 모빌리티도 자율주행 서비스를 애틀랜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애틀랜타는 전국 주요 도시 중 빠르게 자율주행차 시험무대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조지아는 이미 8년전 자율주행차의 공공도로 운행을 허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현재 메이 모빌리티는 피치트리 코너스에서 무인 셔틀 버스를 운영 중이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