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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니라는데… 엡스타인 외설편지 속 서명 진위 논란

미국뉴스 | 사회 | 2025-09-10 09:55:04

엡스타인 외설편지 속 서명 진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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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백악관 주장 반박기사

 

 

 ‘엡스타인 생일책‘에 포함된 도널드 트럼프 명의의 축하편지. [로이터]
 ‘엡스타인 생일책‘에 포함된 도널드 트럼프 명의의 축하편지.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 생일책 편지’에 적힌 ‘도널드’라는 서명이 자기가 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뉴욕타임스(NYT)가 이런 주장을 반박하는 분석을 8일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이 ‘도널드’라는 이름과 ‘트럼프’라는 성을 함께 적어 서명하는 경우와 ‘도널드’라고 성은 빼고 이름만 적어 서명하는 경우 특징이 서로 달랐으며, 엡스타인 생일책 편지에 적힌 서명은 후자에 해당한다는 것이 NYT의 분석이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로 공문서 등 공식 문서에 ‘도널드 트럼프’라고 서명했을 때와는 달리, 주로 친구나 측근 인사에게 보내는 개인적 편지에 ‘도널드’라고 서명할 때는 마지막의 ‘d’자 끝부분을 오른쪽으로 길게 죽 그어서 쓰는 특징이 있다고 지적했다.

 

NYT는 1987년부터 2001년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에드워드 코흐 전 뉴욕시장 등 뉴욕시 관계자들에게 보낸 편지 여러 통에서 이런 특징이 드러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뉴욕시청 자료보관소에서 찾은 편지들에 실린 서명의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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