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국 교인 65% 해외선교에 관심… 실제 참여는 저조

미주한인 | 종교 | 2025-09-02 09:50:06

한국 교인 65% 해외선교에 관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물질·기도’로 적극 후원

이 주민 선교사 양성 절실

선교사‘영적 성숙’역량

 한국교회 교인 약 65%가 해외선교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우간다 박민수 선교사(오른쪽)가 현지 장애 여성에게 샬롬 장애인 선교회가 제공한 휠체어를 전달한 뒤 성경을 나눠주는 모습. [샬롬 장애인 선교회 제공]
 한국교회 교인 약 65%가 해외선교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우간다 박민수 선교사(오른쪽)가 현지 장애 여성에게 샬롬 장애인 선교회가 제공한 휠체어를 전달한 뒤 성경을 나눠주는 모습. [샬롬 장애인 선교회 제공]

 

 

한국교회 교인 약 65%가 해외선교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선교 경험이나 이주민 대상 사역 참여율은 저조해, 관심과 실행을 이어줄 해결책이 과제로 지적됐다. 특히 이주민 사역의 경우 목회자의 99%가 필요성을 느끼지만, 실제 참여 교회는 16%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 교인 65% 해외 선교 관심

 

기독교 통계 전문 기관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에서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의 약 65%가 해외선교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50세 이상 장년층의 관심도는 70%로 높게 나타난 반면, 20대는 44%로 세대 간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단기선교 경험자 중 약 78%는 선교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갖게 됐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단기선교를 경험한 비율은 전체 교인의 약 24%에 불과해, 단기선교 기회를 넓혀야 할 것으로도 제시됐다.

 

▲ 교인 절반, ‘물질·기도’ 선교 후원

 

교인들의 선교 후원 참여도도 눈에 띈다. 응답자의 약 45%가 물질로, 약 48%는 기도로 선교를 후원하고 있다고 밝혀, 후원을 통한 선교 참여에 적극적이었다. 특히 60세 이상 중직자층의 후원 참여율이 두드러지게 높았다. 전체 교회의 약 87%가 선교사를 파송하거나 후원하는 등 해외 선교 사역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교회 규모와 무관하게 29명 이하 소형교회도 약 78%가 선교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이주민 선교 ‘필요성·실제 사역’ 간극 ↑

 

한국내 이주민 수가 265만 명을 넘어서며 전체 인구의 약 5%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 교인(87%)과 목회자(99%) 모두 이주민 선교의 필요성에 높은 공감대를 보였다. 그러나 실제 이주민 사역을 하고 있는 교회는 약 16%에 그쳐, 필요성 인식과 실제 사역 실천 사이의 간극이 뚜렷했다.

 

특히 교회 규모에 따라 이주민 선교 참여율의 격차가 컸다. 500명 이상 교회의 약 49%가 이주민 선교를 하고 있는 반면, 중소형 교회는 10% 내외에 머물렀다. 한편, 해외 선교사 가운데 약 82%는 귀국 후 이주민 사역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한국내 이주민 선교의 새로운 인력 자원으로 떠올랐다.

 

▲ 이주민 전문 사역자 양성 필요

 

이주민 선교 실행을 위해 가장 필요한 준비로, 목회자의 36%는 ‘전문 사역자 양성’을 꼽았다. 이어 ‘이주민에 대한 배타성 버리기’(25%)와 ‘특성 이해’(22%) 등이 뒤를 이었다. 교인들은 ‘언어별 예배 및 교제 공간 마련’(37%)과 ‘정착 지원’(23%) 등 생활 밀착형 지원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소형교회일 수록 선교 훈련 적어

 

최근 3년 내 선교 교육이나 훈련을 실시한 교회는 전체의 약 44%에 불과했다. 특히 교회 규모가 작을수록 훈련 기회가 적은 것으로 나타나, 훈련 접근성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다. 향후 보완이 필요한 훈련 내용으로는 ‘이주민 대상 선교’가 49%로 가장 높았으며, ‘지역사회개발’(20%), ‘비즈니스 선교’(17%) 등이 뒤를 이었다.

 

▲ 선교 후보생, ‘영적 성숙’이 최우선

 

선교사 후보생에게 필요한 역량으로는 ‘개인 경건 및 영적 성숙’(64%)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타문화 수용성’(47%)과 ‘외국어 능력’(44%) 등이 중요한 요소로 지목됐다. 미래 선교 훈련 과제로는 ‘리더십 양성’(31%)과 ‘새로운 세대 이해’(29%)가 중심이 될 전망이다.

 

▲ 미래 선교 환경, ‘미디어·AI’가 관건

 

향후 10년간 세계 선교에 영향을 줄 요인으로는 ‘미디어’(34%)와 ‘인공지능’(28%), ‘세대 인식 차이’(30%) 등이 꼽혔다. 선교사들의 42%는 AI가 선교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답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기대감을 많이 보였다.

 

▲ 기독교 NGO 역할 ‘중요’

 

전통적 선교 방식에서 탈피해 ‘현지 교회 중심 사역’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4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선교 협력’(20%), ‘성경적 복음 수호’(15%) 등의 목소리도 있었다. 또한 선교사의 92%는 향후 선교에서 기독교 NGO의 역할이 ‘매우 필요하다’고 답해, NGO와의 전략적 협력이 필수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준 최 객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최근 미주 한인 사회에서 양궁이 자녀들의 집중력 향상과 내면 성장을 위한 스포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이은 상위 디비전 진출로 화제를 모은 최하윤 선수의 훈련을 이끌고 있는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MPI, 2024년 14만2000명 전년비 22% 급증2013년 이후 감소세 보이다 추세반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던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 이민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금년 1분기 신차 할부금 평균 770달러 만약 매달 나가는 자동차 할부금이 월급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당신만 그런 겪는 고통이 아니다.렌딩트리(LendingTre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학기초 학생들 여유 갖고 대기해야운전자는 스쿨존 운전 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 버스 기사들은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지난 수요일부터 노선을 연습하기 위해 카운티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회관사용 조정안 8월 5일까지 제출최소 금년 말까지는 공동사용 허가  현재 이홍기측 한인회가 무단 점유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사용권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귀넷카운티 고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미디어 사용 양보다 질 중시해야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면서, 가정들은 여유로웠던 여름방학의 일상에서 다시 체계적인 하루 일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