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기독교 다수 국가 수, 10년 새 감소…‘영·호·프’지위 잃어

미국뉴스 | 종교 | 2025-08-26 09:41:00

기독교 다수 국가 수, 10년 새 감소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는 인구 과반수가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밝히는‘기독교 다수 국가’로 분류된다. 그러나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0년 사이, 기독교인의 비율이 감소하면서 일부 국가는 더 이상 기독교 다수 국가로 분류되지 않게 됐다. 지난 10년 동안, 수백만 명에 이르는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종교를 떠난 것이 이러한 변화의 주요 배경으로 지목됐다.

 

‘종교 없음’증가가 원인

  기독교 다수 국가 60%

  2010년보다 4개국 줄어

  한국은 종교 다수 없어 

 

▲ 기독교 다수 국가 120개국

기독교 다수 국가 지위를 상실한 국가에서는 공통적으로 자신을 ‘종교 없음’으로 분류하는 인구가 크게 늘었다. 이들은 자신을 무종교로 밝히거나, 종교적으로는 무신론자, 불가지론자 혹은 특별한 종교를 가지지 않았다고 답한 사람들이다.

보고서는 2020년 기준으로 조사 대상 201개 국가 및 지역 중 120개국이 여전히 기독교 다수 국가로 분류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보다 4개국 줄어든 수치다. 반면, 무종교 인구가 다수를 차지한 국가는 10개국으로, 2010년보다 3개국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볼 때, 기독교 다수 국가는 2010년 전 세계 국가 및 지역의 62%를 차지했으나, 2020년에는 60%로 줄었다. 반면, 무종교 인구 다수 국가는 같은 기간 3%에서 5%로 늘었다.

▲ 영·호주·프랑스, 더 이상 ‘기독교 국가’ 아니다

2010년에서 2020년 사이, 영국, 호주, 프랑스, 우루과이 등 4개국에서 기독교 인구가 전체 인구의 과반을 밑돌며 기독교가 다수 종교의 지위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기독교인은 영국에서 전체 인구의 49%, 호주 47%, 프랑스 46%, 우루과이 44%로 집계됐다.

영국, 호주, 프랑스에서는 더 이상 어느 종교도 인구 과반을 차지하지 않는 ‘무다수 종교 국가’가 됐으며, 이들 국가에서 무종교 인구는 기독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집단으로, 그 규모는 기독교 인구에 근접했다. 반면 우루과이에서는 2020년 기준 무종교 인구가 전체의 52%를 차지해 기독교인을 앞질렀다. 우루과이는 2020년 미 대륙에서 유일하게 기독교 다수 국가가 아닌 나라로 바뀌었다.

2010년 이후 네덜란드(2020년 기준 무종교 54%)와 뉴질랜드(51%)에서도 무종교 인구가 과반을 넘어서며 ‘무종교 다수 국가’로 분류됐다. 중국(2020년 기준 90%), 북한(73%), 체코(73%), 홍콩(71%), 베트남(68%), 마카오(68%), 일본(57%) 등 7개 나라는 이미 2010년부터 무종교 다수 국가 지위를 유지해오고 있다.  

▲ 이슬람·불교·힌두·유대교 다수 국가는 변동 없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무슬림 다수 국가(53개국), 불교 다수 국가(7개국), 힌두교 다수 국가(2개국), 유대교 다수 국가(1개국), 기타 종교 다수 국가(1개국)의 수에는 변동이 없었다. 하지만 종교 다수가 없는 국가 수는 6개국에서 7개국으로 한 곳 늘었다. 이들 국가에는 코트디부아르, 모리셔스, 싱가포르, 한국 등이 포함됐다.

▲ 기독교 다수국가 60%

기독교의 경우 2020년 세계 인구의 29%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조사 대상 국가 및 지역의 60%에서 다수 종교로 나타났다. 이는 기독교 인구가 지리적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으며, 인구 규모에 관계없이 다양한 국가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남태평양의 소국 미크로네시아부터 세계 3위 인구 대국인 미국에 이르기까지, 기독교는 다양한 규모의 국가에서 다수를 이루고 있다. 반면, 인구 10억 명 이상인 인도와 중국에서는 기독교 인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매우 낮았다.                      <준 최 객원기자>

 

기독교 다수 국가가 2010년 전 세계의 약 62%에서 2020년 약 60%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종교 다수가 없는 국가 7개국에 포함됐다.								       <로이터>
기독교 다수 국가가 2010년 전 세계의 약 62%에서 2020년 약 60%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종교 다수가 없는 국가 7개국에 포함됐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미니 인터뷰] HKC  ARCHERY 양궁 최재민 코치: HKC ARCHERY 코치에게 듣는 ‘양궁’과 ‘성장’의 의미

최근 미주 한인 사회에서 양궁이 자녀들의 집중력 향상과 내면 성장을 위한 스포츠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연이은 상위 디비전 진출로 화제를 모은 최하윤 선수의 훈련을 이끌고 있는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애틀랜타 16세 소녀 최하윤, 미국 양궁의 미래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한인 불체자수 다시 증가세… 14만명 재돌파

MPI, 2024년 14만2000명 전년비 22% 급증2013년 이후 감소세 보이다 추세반전   꾸준히 감소세를 보여왔던 미국 내 한인 불법체류 이민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차량 할부금이 벅차다면...대처법

금년 1분기 신차 할부금 평균 770달러 만약 매달 나가는 자동차 할부금이 월급을 통째로 집어삼키는 것처럼 느껴진다면, 당신만 그런 겪는 고통이 아니다.렌딩트리(LendingTre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귀넷 스쿨버스 도로운행 재개

학기초 학생들 여유 갖고 대기해야운전자는 스쿨존 운전 시 유의해야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 버스 기사들은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지난 수요일부터 노선을 연습하기 위해 카운티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회관사용 조정안 8월 5일까지 제출최소 금년 말까지는 공동사용 허가  현재 이홍기측 한인회가 무단 점유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사용권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귀넷카운티 고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미디어 사용 양보다 질 중시해야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면서, 가정들은 여유로웠던 여름방학의 일상에서 다시 체계적인 하루 일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