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총회서 차기 회장 선출 미뤄
90여명 모여 성대한 광복 경축식
북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조경구)는 지난 17일 잭슨빌 사우스사이드 시니어 센터에서 임시총회 및 광복절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잭슨빌 한인동포 90명이 모인 가운데 3시부터 1부 순서는 총회를 열어 29대 북부플로리다 한인회장 선거공고 한 달 동안 회장 입후보 등록자를 기다렸지만 후보 등록이 없어 이재열 선관위원장은 즉석에서 조남용 사무총장을 추천했다.
하지만 조 사무총장은 본인이 아직은 회장을 할 수없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간을 달라고 요청해 11월 중 임시총회까지 회장 후임자를 찾아보기로 결정했다.
2부 순서는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남용 사무총장 사회로 허중오 목사의 개회기도, 김오한 전 회장의 대통령 기념사 대독, 재향 군인회 메달 증정이 있었다(Gen.David E Grange 준장 /Son Gen.David LGrange Jr 소장).
조경구 한인회장은 광복 80주년 기념 경축사에서 “광복은 단순히 나라를 되찾은 기쁨을 넘어 민족의 자존과 자유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겨준 날”이라며 “다가올 100년을 향한 도약을 준비하며 동포사회도 서로 존중하며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립유공자인 조쌍환 옹의 만세삼창, 광복절 노래 제창으로 2부 순서가 끝났다.
3부 순서는 임선주 단장(예가회 예술단)외3명 의 8.15 광복절 기념음악회가 박수갈채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