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2,300만달러 피해
연방정부,애틀랜타서 특별단속
조지아 저소득층 식품지원프로그램(SNAP) 콜 센터에 대한 사이버 공격 여파로 피해가 예상되는 주민들에게 신규 전자카드(EBT)가 제공됐다. 이와 함께 연방정부는 최근 애틀랜타 전역에서 카드 리더기에 설치된 불법 카드복제장치 적발 및 단속을 위한 특별작전을 펼쳤다.
조지아 보건복지부(DHS)는 18일 성명을 통해 새 EBT 카드 발급 사실을 확인하면서 “새 카드 발급과 함께 기존 카드는 자동 비활성화된다”고 설명했다.
새 카드 발급은 지난 7월말 조지아 SNAP 콜 센터가 봇 공격으로 시스템이 마비된 후 수혜자들이 계정 접근이 불가능해져 불편을 겪어온 데 따른 조치다.
조지아 SNAP 콜 센터는 여전히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
연방 농무부에 따르면 조지아 외에도 6개 주에서 유사한 사례가 보고됐다.
한편 SNAP 수혜자들을 노린 범죄가 조지아 전역에서 기승을 부리자 연방정부 비밀 경호국은 지난 8월 7일 애틀랜타 전역에서 특별작전을 펼쳤다.
연방정부는 이번 특별작전을 통해 지역 상점 카드 리더기에 불법 설치된 스키밍 장치를 적발해 제거했다고 밝혔다.
주 정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주 전역에서 SNAP 절도피해 규모가 2,300만달러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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