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순찰대, 대형트럭 단속∙점검 강화
올해 검문5만건 이상… 2만건 적발
조지아 주순찰대가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상업용 대형 트럭에 대한 단속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100여대 이상의 대형 트럭이 단속에 적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 주순찰대는 올해 들어 공공안전국의 명칭을 상업용 차량 단속국(Commercial Vehicle Enforcement:CVE)로 변경하면서까지 고속도로상의 대형 트럭 단속에 집중하고 있다.
이처럼 주순찰대가 대형 트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나선 것은 최근 들어 사바나 항구 확장과 온라인 유통물량 증가 등으로 조지아 지역 고속도로에 사상 최대 규모의 대형 트럭이 운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CVE에 따르면 올해 7월 25일 기준 1만 파운드 이상의 대형 트럭을 대상으로 5만건 이상의 검문이 이뤄져 이 중 차량 운행 위반 2만2,091건, 음주 및 마약관련 위반 677건의 사례를 적발했다. 하루 평균 100여대 이상의 대형 트럭이 단속에 적발되는 셈이다.
이 같은 단속 결과는 전국 50개 주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적이다. 조지아를 통과하는 대형 트럭 물량 증가와 CVE및 지방경찰의 단속 강화로 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CVE 의 대형 트럭 단속은 처음에는 과속과 난폭운전 등 운전행위 위반을 기준으로 이뤄지지만 많은 경우 단순 단속이 아닌 차량 정밀 검사 등 안전 점검과 규정 준수 여부로 이어진다.
CVE 관계자는 “통상 15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소요되는 단속과 점검을 통해 소수의 문제차량과 운전자를 걸러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단속 강화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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