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 기준 작년보다 43% ↑
신종마약 ‘니타젠’ 사망자도
올해 들어 귀넷 지역에서 마약관련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티시 오스틴 갯슨 귀넷 지방검사장은 지난 8일 열린 시민예산 검토위원회에서 인구증가와 이에 따른 업무부담을 이유로 지방검사와 수사관 인력 추가 채용을 위한 예산증액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갯슨 검사장은 지난 7월말 현재 귀넷 카운티에서 발생한 각종 범죄관련 통계를 제시했다.
갯슨 검사장 발표에 따르면 최근 귀넷에서도 마약 관련 범죄 증가가 두드러졌다.
갯슨 검사장은 “8월 초 현재 귀넷 카운티 마약갱단 합동수사팀은 137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6건보다 무려 43%가 늘어난 규모다.
마약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올해 7월말 기준 73명으로 작년 8월말 기준 81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펜타닐보다 25배 강력한 합성 오피오이드인 니타젠으로 인한 사망자가 귀넷에서도 지난 7월 28일 발생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사망자는 21세 남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연방마약단속국은 니타젠의 확산을 경고한 바 있다.
갯슨 검사장은 “니타젠은 극도로 위험한 신종마약으로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갯슨 검사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올 7월 말까지 귀넷 검사실은 총 4,100건의 사건을 종결한 반면 총 4,187건의 신규 사건을 접수했다.
신규 범죄 건수 중 살인은 24건, 강간 61건, 주거침입 491건, 절도 4739건이었다.
겟슨 검사장은 이날 부검사 2명과 수사관 1명의 인력 충원을 위한 약 62만달러의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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