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에모리 총격사건 종합〉  에모리 포인트서 총격 사건…총격범 ∙경찰 1명 사망

지역뉴스 | 사건/사고 | 2025-08-08 22:26:20

에모리대, CDC, 에모리 포인트, 총격사건, 경찰 사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8일 오후 에모리대∙ CDC 인근 CVS서

총격범, 현장서 총 맞고 사망한 채 발견

디캡경찰 1명도 부상 뒤 병원서 숨져

인근 데이케어센터 어린이 92명 안전 

총격범 신원 미공개∙범행동기 조사 중 

 

 

8일 오후 에모리대 캠퍼스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인근  에모리 포인트 내 CVS 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출동한 경찰과의 총격전으로 용의자와 경찰관 1명이 사망했다.

애틀랜타 경찰과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총격사건은 이날 오후 5시 직전 일어났고 총격으로 인해 CDC건물 여러 곳에도 피해를 준 것으로 전해졌다.

총성이 울리자 사고 현장 및 인근 지역은 일대  혼란에 휩싸였다.

에모리대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론 긴급 대피령을 내리는 한편 캠퍼스 폐쇄 조치를 내렸다. 에모리대 병원도 같이 폐쇄조치됐다.

CDC는 직원들의 외부 출입을 금지하고 건물 내부에서 대기하도록 했다.

사고 현장 인근 데이케어 센터에는 92명의 어린이들이 있었지만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총격이 발생하자 애틀랜타 경찰과 디캡 경찰 소속 대규모 병력이 현장에 투입돼 총격범과 대치에 들어갔다.

다린 쉬어바움 애틀랜타 경찰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총격범은 CVS 2층에서 총에 맞아 사망한 채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총격범의 사망원인은 경찰의 총격에 의한 것인지 혹은 스스로 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쉬어바움 국장은 전했다.

이번 총격사건으로 경찰관 1명도 사망했다.

디캡 카운티 경찰 소속인 이 경찰은 당초 총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고 디캡 카운티 경찰이 발표했다.

사망한 경찰의 구체적인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4명이 신체부상없이 불안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당초 경찰과 함께 민간인1명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지만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총격범의 신원과 사용된 무기종류 등에 대해 8일 밤 현재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또 총격범의 범행 동기와 CDC를 의도적으로 표적으로 삼았는 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다만 범행동기와 관련 안드레 디킨스 시장은 “소셜 미디어에서 유포된 총격범의 배경이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견해에 관련된 소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이번 사건은 조지사 수사국 주도로 애틀랜타 경찰과 연방수사국 지원 하에 진행 중이다.

이필립 기자 

 

 

총격사건이 발생하자 애틀랜타 경찰과 디캡 경찰 소속 대규모 경찰병력이 현장에 출동해 범인과 대치하는 한편 사건 현장 통제에 나섰다.<사진=조지아 교통국>
총격사건이 발생하자 애틀랜타 경찰과 디캡 경찰 소속 대규모 경찰병력이 현장에 출동해 범인과 대치하는 한편 사건 현장 통제에 나섰다.<사진=조지아 교통국>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전문직 비자 심사 강화…"'검열' 관련 경력 있으면 부적격"

국무부, 전세계 공관에 신청자 이력서·링크드인 프로필 검토 지시트럼프, 온라인서 우파시각 억압받는다는 인식下 콘텐츠 관리 비난미국대사관 앞에 비자 받으려고 줄 선 시민들[연합뉴스

헬스 전문,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 오픈 예정
헬스 전문,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 오픈 예정

다운타운 웨스트엔드에 입주 계약2027년 오픈 목표, 학생 최대7백명  새로운 헬스 전문 대학, 콩코드 커리어 칼리지(Concorde Career College)가 2027년 개교

〈포토뉴스〉 애틀랜타연극협회 송년모임
〈포토뉴스〉 애틀랜타연극협회 송년모임

애틀랜타연극협회(회장 최창덕) 는 3일 오후 12시 둘루스 슈가로프 컨트리클럽 내 유은희 부회장 댁에서 2025년 송년회를 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내년도 성장과 도약을 다짐했다

〈주말 가볼 만한 5가지 이벤트〉 '쿨레이 필드 조명 쇼'
〈주말 가볼 만한 5가지 이벤트〉 '쿨레이 필드 조명 쇼'

연말을 맞아 이번 주말 귀넷 및 애틀랜타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섯 가지 이벤트를 소개한다. ◈쿨레이 필드 조명 쇼(Glow Light Show at Coolray Field)일

조지아 19개월만 또 다시 사형 집행
조지아 19개월만 또 다시 사형 집행

이달 17일 저녁 잭슨 교도소서22년전 두 여성 살해범 형집행  22년전 두 명의 여성 부동산 중개인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15년전 사형확정 판결을 받은 조지아 남성에 대한 형

조지아 주민 기대수명 늘긴 늘었는데...
조지아 주민 기대수명 늘긴 늘었는데...

전국평균보다 밑...전국 36위'22년 75.9세...1년새1.6세↑ 조지아 주민의 기대수명이 크게 늘어났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연방질

농산물 포장상자 속 2,200만달러 마약 적발
농산물 포장상자 속 2,200만달러 마약 적발

멕시코 밀반입 1,500LB 메스 애틀랜타 · 홀 카운티서 동시에  농산물 포장 상자에 숨겨져 있던 무려 1,500파운드가 넘는 마약이 수사기관에 의해 적발됐다.3일 연방수사국(F

자녀 용돈 관리… 이제는‘키즈 금융 앱’으로
자녀 용돈 관리… 이제는‘키즈 금융 앱’으로

심부름 완료하면 용돈과도한 지출하면 알림그린라이트·에이콘스얼리재스비·모닥·카칭가·팸주  자녀들의 용돈 관리에 디지털 앱을 적극 활용하는 부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 앱 하나로 집안일

‘얼리 칼리지’ 프로그램… 고교 졸업 동시에 준학사까지
‘얼리 칼리지’ 프로그램… 고교 졸업 동시에 준학사까지

대학 학위 조기 취득 가능성실제 대학수업과 같은 난이도‘도전적·열정적 학생에 적합이중등록과 다른 프로그램 실제 대학 수준의 수업을 미리 수강하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조기대학

대학 지원서 수 약 10% 증가… 유학생은 큰 폭 감소
대학 지원서 수 약 10% 증가… 유학생은 큰 폭 감소

커먼앱 11월 1일 기준 통계1인 평균 4.68곳 → 4.90곳, 5%↑미국내 지원자 7%↑, 유학생 9%↓표준화 시험점수 제출 지원자↑   미국 대학 통합지원 시스템인‘커먼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