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오후 2-4시, 한인상의 사무실
SBA 대출 준비과정의 모든 것 알려줘
애틀란타 한인상공회의소는 조지아대학교(UGA) 소속 소상공인 개발센터(SBDC) 와 함께 한인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 및 교육을 목적으로 오는 8월 12일 오후 2-4시 한인상의 사무실(콜핑 2층)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애틀란타 한인상공회의소는 올해 개최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며 한인 경제인의 입지를 강화한 바 있다. 지금까지 경제전망, 신재생에너지, 절세 전략, 리빙 트러스트, 비즈니스 오너 실무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한인 상공인을 지원해 왔다.
이번 세미나에는 조지아 전역에 18개 센터를 운영 중인 UGA SBDC의 전문 강사진이 참석해 교육을 진행한다. 이 센터는 예비 창업자와 기존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난 5년간 2,182개의 신규 비즈니스 창업을 지원하고 1만5,514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총 12억 5천만 달러의 자금 조달을 유치했으며, 교육받은 업체들의 총 매출은 95억 달러에 이른다 (https://georgiasbdc.org/).
귀넷 지역 센터는 UGA 귀넷 캠퍼스에 위치하며, 다섯 명의 전문가가 창업, 자금 접근, 마케팅, 회계, 정부 조달, 국제 무역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오동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특히 한인 사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SBA대출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SBA 대출을 신청하기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법, 재무 자료 준비 방법, 신청 과정에서 유의할 사항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포함한다. 강의는 미국인 강사가 영어로 진행하고, 화면에 한국어 프리젠테이션이 제공된다. 또한 한인은행 SBA 담당자가 실무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인 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계획되었다. 특히 SBA 대출에 관심 있는 분들이 꼭 참석하길 바란다. UGA 프로그램을 실제 활용한 한인 사업주가 직접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고 Q&A 시간에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대답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세미나 공동 주최자인 미쉘 강 AAPI 아웃리치 & 잉게이지먼트 대표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애틀란타 한인상공회의소의 대외부회장을 역임하며, 귀넷 상공회의소와의 MOU 체결, 아시안 소상공인과 미국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일을 해왔다.
UGA에서 공공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미쉘 강 대표는 “UGA SBDC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이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한인 소상공인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활용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인 상공인들이 제도권 내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