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석 회장 "300명 이상 참가"
경찰과 안전문제 협의도 마쳐
'해방동이'초정해 선물도 증정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오는 8월 15일(금) 오후 6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박은석 회장은 “자유와 독립을 향한 대한민국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지역 한인 동포 여러분과 여러 단체장님들과 함께 제80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하고자 한다”면서 “뜻깊은 자리에 부디 함께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한인회관은 애틀랜타 한인들 다수에 의해 탄핵된 이홍기 씨와 그 추종 세력이 장악하고 있어 한인회관 진입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박은석 한인회장은 “한인회관은 특정 세력의 소유물이 아닌 한인 동포사회의 공공자산”이라며 “한인회관을 한인들이 사용하겠다는데 이를 거부할 어떤 명분도, 실리도 없다”는 밝혔다. 한인회관에 당당하게 입성해 광복의 감격을 배가하겠다는 것이 한인회의 입장이다.
이를 위해 한인회는 최근 노크로스 경찰과 면담을 갖고 협조를 요청했으며, 담당 변호사를 통해 이홍기 세력이 공고한 한인회관 출입금지자 명단은 어떤 법적 효력도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인회측은 “이 행사에는 특히 광복의 해인 ‘1945년생’ 어르신을 정중히 모시고, 참석하신 어르신들께는 소정의 선물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올해 광복절 경축식은 31개의 한인단체가 대대적으로 후원한다. 이는 15일 오후 1시로 예정된 이홍기 측의 광복절 행사 후원 단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다.
한인사회 거의 모든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후원단체는 조지아 대한체육회,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조지아 애틀랜타 뷰티 협회, 미주조지아뷰티서플라이 협회, 조지아 한인식품 협회, 코리안페스티벌재단, 5.18 민주화운동협의회, 애틀랜타 국악원, 애틀랜타 한국 문화원, 한국 문화원, 미동남부 국악협회, 호남향우회, 충청향우회, 애틀랜타 문학회, Georgia Art Association, Global Children Foundation, K-Model Association, 사랑의 어머니회, 조지아 족구 협회, 조지아 사격 협회, 조지아 볼링협회, 애틀랜타 골프협회, 애들랜타 육상협회, 조지아 태권도협회, 조지아 배구협회, 조지아 농구협회, 조지아 배드민턴협회, 조지아 펜싱협회, 조지아 테니스 협회, 조지아 축구 협회, 조지아 탁구 협회 등이 후원한다.
한인회는 각 단체 및 회원들과 한인회 집행부 및 이사진, 일반 한인동포 등 약 300 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가 문의=(678) 849-5238, 또는 이메일 info@AtlantaKoreanAssociation.com
박요셉 기자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image/288808/75_75.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