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C 인터뷰서 자신감 드러내
“부상 완전 회복…정신력 중요”
올 시즌 영입선수와 주전경쟁
지역 유력 신문 AJC가 지난 주 24일 애틀랜타 펠콘스 첫 훈련 캠프 시작과 맞춰 27일 일요일판 스포츠면 탑 기사로 한인 키커 구영회 선수 인터뷰 기사를 내보냈다.
신문은 구 선수가 지난 시즌 부진으로 인해 올 시즌 자신의 자리가 위태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감을 표출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사에서 구 선수는 지난 시즌 자신의 부진과 그로 인해 올 시즌에서는 팀에서 새롭게 영입한 다른 키커와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놨다.
구 선수는 지난 시즌 34개 필드골 중 25개만 성공하고 9개의 필드골을 실패했다.
“돌려 말하지 않겠다. 내 인생에서 최악의 시즌이었다”고 솔직하게 얘기한 구 선수는 주전 경쟁에 대해서도 “경쟁을 처음하는 것도 아니고 항상 있어왔다. NFL에는 32개 키커 자리가 있으니 누군가 내 자리를 노리고 있다는 생각은 늘 갖고 있다”며 담담하게 받아 들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구 선수는 “난 리그 최고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지난 시즌 중 당한 부상에서도 완전히 회복됐고 최고의 기량을 되찾을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라힘 모리스 감독과 팀 동료들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에 대해서도 “그 믿음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큰 동기 부여가 된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았다.
모리스 감독도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구가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을 직접 봐왔고 다시 회복되는 모습을 보게 돼 정말 기쁘다”며 구 선수에 대한 무한신뢰를 보냈다.
모리스 감독은 2019년 구 선수가 팀에 합류할 때부터 같이 했고 2020년 임시감독 시절에는 구 선수를 중용했다.
구 선수는 인터뷰 말미에서는 “좋은 경기를 해도 다음 주가 시작되고 나쁜 경기를 해도 다음 주가 온다, 늘 똑같은 자세와 마음으로 임하려고 한다”며 다음 시즌에 대비한 정신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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