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안 발의 촉구

미주한인 | 사회 | 2025-07-28 10:11:47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안 발의 촉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종준 변호사

박찬대 의원 등과 화상 간담회

한인 2세 피해·고충 설명

 

전종준 변호사가 23일 밤 온라인 줌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과 민병덕 의원에게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안 발의를 촉구하고 있다.
전종준 변호사가 23일 밤 온라인 줌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과 민병덕 의원에게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안 발의를 촉구하고 있다.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에 앞장서고 있는 전종준 변호사가 지난 23일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등 한국의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인 차세대들을 옥죄고 있는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안 발의를 촉구했다. 

온라인 줌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재외동포들의 고충과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으며 미국과 한국, 호주, 독일 등으로 생방송 됐다.

전 변호사는 박찬대 의원에게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을 예로 들어 설명한 후 “현재 미국에서 공직 진출 시, 신원조회 질문 중 ‘복수국적을 가진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No’라고 잘못된(또는 거짓) 진술을 하고 있어 공직과 정계 진출에 족쇄가 되고 있다. 이런 피해자가 3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문제의 원인은 2005년부터 시행된 이른바 ‘홍준표법’ 때문으로, 한인 2세 남성이 18세가 되는 해 3월 말까지 국적이탈을 못하면 병역의무가 부과되고 38세까지 국적이탈을 못하게 한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법은 2020년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았으나 아직도 ‘권리 없는 의무를 부과’하는 위헌적 법으로 그대로인데 속히 개정할 의사가 있는가라는 전 변호사의 질문에 박찬대 의원은 “피해가 있다면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합당한 권리를 살펴본 뒤 발의하겠다”고 답했다.

전 변호사는 또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모국 방문 또는 연수 등이 매우 어렵다. 선천적 복수국적자는 한국 방문시 반드시 한국 여권을 사용해야 한다. 또 18세 이상 국적이탈 미신고자는 병역기피자로 체포해야 하는데 법무부, 병무청, 재외동포청은 이를 묵인하고 있다. 재외동포청이 매년 실시하는 한인 2세 모국 초청 연수도 엄밀히 따지면 편법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집행할 수 없는 법이면 개정을 하든지 아니면 현행법을 제대로 집행 안하는 정부 부처를 직무유기로 고발하거나 국정감사할 용의가 있는가”라고 따졌다. 이 질타에 대해 박 의원은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전 변호사는 “박지원 의원이 작년 12월에 한인 2세 남자와 여자의 국적자동상실이 되는 국적법 제 14조의 2 초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중국 동포가 반대할 여지가 있다는 근거없는 말로 아직까지 발의조차 안됐다. 

박 의원은 “그동안 재외동포 애로사항에 대해 충분히 이해 못했지만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며 살펴보겠다”면서 “선천적 복수국적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박지원 의원과 국적자동상실에 대해 상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동석한 민병덕 의원은 보충설명에서 “이 법안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이 나온 것을 안다. 해외에 나가 동포들을 만날 때마다 선천적 복수국적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꼭 살피겠다”라고 약속했다.

 <정영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10일 조지아서 보궐선거…트럼프의 '이란전쟁' 여론 풍향계

'친트럼프' 그린 의원 사퇴로 치러져…과반 득표 없으면 내달 결선투표조지아주 보궐선거 선거운동 벌이는 트럼프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월 19일 조지아주 롬을 방문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미셸 강 후보 "경선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회"

"준비된 캠페인으로 승리 이끌 것"한인 유권자 적극적인 투표 독려 조지아주 하원 99지역구에 출마한 미셸 강(Michelle Kang) 후보가 오는 2026년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무지개 시니어센터 둘루스로 확장 이전

1.5배 넓어진 시설에 다양한 서비스 무지개 시니어 센터(대표 사이몬 최)가 9일부터 노크로스에서 둘루스로 확장 이전해 최신 시설과 다양한 서비스로 한인 시니어들을 맞이하고 있다.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애틀랜타 개스값 가파른 상승세

9일 3.28달러...1주일 새 16%↑ 지난달 시작된 미국∙이스엘과 이란과의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개스값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스포츠 도박∙레몬페퍼 윙 법안 무산

▪주의회 크로스오버 데이 주요 낙마 법안종이투표∙선거 전담 재판부 법안도  지난주 금요일인 6일은 조지아 주의회 개회 28일째를 맞는 소위 크로스오버 데이였다. 이날까지 하원이나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성난 소셜서클 주민 “이민구금시설 No”

8일 주민∙시민단체 반대집회 소셜서클에 추진 중인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의 대규모 이민구금시설 추진에 이 지역 주민들이 집회를 열고 강하게 반발했다.이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학생들 장난이 교사 죽음으로…어이없는 비극

홀 카운티 고교 졸업 전통장난 중넘어진 교사, 학생 차에 치여 사망  귀넷 인접 한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의 장난이 사고로 이어지면서 이 학교 교사가 사망하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향군 미 남부지회장에 장경섭 연임 확정

단독출마, 7일 전원 찬성 당선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제11대 회장 선거에서 장경섭 후보가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효은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애틀랜타 공항 혼잡...3시간 전 도착해야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보안검색 대기시간 길어져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이 지속되면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보안검색 대기시간도 점차 길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승객 불

거동 불편한 어르신 끝까지 돌본 경찰영사
거동 불편한 어르신 끝까지 돌본 경찰영사

공항 도착 70대 전동 휠체어 고장 난감영사, 미션아가페 지극한 정성 보살펴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도착한 몸이 불편한 70대 한인 노인을 돕기 위해 총영사관 경찰영사와 한인봉사 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