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명 체포…피해자도 확인
트룹 카운티에서 인신매매 조직 일당이 무더기로 체포됐다.
트룹 카운티 셰리프국은 “7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마약 수사과 주도로 인신매매 단속을 위한 잠복수사 끝에 32명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체포된 32명은 인신매매 혐의 외에도 매춘과 메스암페타민을 비롯한 마약 소지 등 여러 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체포 즉시 트룹 카운티 구치소로 이송돼 수감됐다. 이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향후 주정부 혹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선 테일러 트룹 카운티 마약수사과 반장은 “트룹 카운티 셰리프국은 인신매매와 같은 범죄 행위와 관련 범죄단체를 뿌리 뽑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수사 과정에서 인신매매 피해자도 다수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작전에는 해럴슨 카운티 셰리프국과 라그렌지 경찰도 함께 참여했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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