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드 셰리프국…담당 경관 해고
한 여름 찜통 차안 사망 사건은 비단 사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 조지아에서는 찜통 경찰차 안에서 경찰견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져 해당 경관이 해고됐다.
데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13일 경찰견 ‘조지아’가 순찰차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당시 이 지역 체감 온도는 100도에서 102도에 달했다.
사고 당시 조지아 핸들러인 담당 경찰은 사무실에 머물고 있었고 순찰차의 에어컨과 차안 고온 경보장치는 고장으로 모두 작동하지 않았던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셰리프국은 즉시 해당 경관을 해고하고 사건을 지방 검찰청으로 이관했다. 검찰은 해당 경관에 대한 형사고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규정에 따르면 필수 장비가 100% 작동하지 않을 경우 K-9차량은 즉시 운행에서 제외되며 경찰견을 차량에 장시간 방치하는 행위는 금지돼 있다.
조지아 경찰 K-9 재단은 "이 같은 일은 단 한번이라도 발생해서는 안된다"면서 일선 경찰당국의 주의를 촉구했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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