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레이션 서던 슬로우 다운’
조지아 등 5개 주서 20일까지
조지아를 포함한 동남부 지역 5개 주에서 14일부터 대대적인 차량 과속 단속이 시작됐다.
‘오퍼레이션 서던 슬로우 다운((Operation Southern Slow Down)’으로 명명된 이번 과속 단속 작전은 올해로 9년째로 20일까지 실시된다.
단속 대상 지역은 조지아와 플로리다, 앨라배마,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리고 테네시다
이번 단속 작전은 14일 오전 어거스타와 컬럼버스, 사바나(이상 조지아), 이스트 리지(테네시), 잭슨빌(플로리다)에서 단속을 알리는 각 지역 경찰 관계자 기자회견과 함께 공식 개시됐다.
2024년 단속 기간 중에는 조지아에서만 모두 1만2,544건의 범칙금 통지와 경고장이 발부됐다. 이 중 8,900건이 과속 관련건이었다. 이외에 음주운전 혐의로 446명이 체포됐고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등으로 인한 산만운전 혐의로 1,231건의 단속이 이뤄졌다.
5개 주 전체적으로는 4만9,558건의 과속단속을 포함해 모두 6만 2,2585건의 범칙금 통지와 경고장이 발부됐다.
전국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따르면 조지아의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율은 이번 작전에 참여하는 다른 주보다 훨씬 높다.
2019년 260명이던 조지아에서의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23년에는 349명으로 무려 35%가 늘었다.
반면 조지아를 제외한 나머지 4개주의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19년에는 1,158명에서 2023년에는 1,255명으로 8% 늘어 조지아와 대조를 이뤘다.
이 기간 동안 조지아를 포함한 5개주의 교통사고 사망자 5 명 중 1명이 과속으로 인한 사망자였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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