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행정부, 방과후학교 지원금 등 70억달러 돌연 지급 보류

지역뉴스 | 사회 | 2025-07-02 15:54:59

트럼프 행정부, 방과후학교 지원금, 지급 보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급 예정일 전날에 일방 통보…학부모·교육 기관들 ‘비상’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각 지역의 교육 기관들에 지급하기로 돼 있던 70억달러 규모의 방과 후 및 방학 프로그램·영어 교육 관련 지원금을 돌연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미 교육부는 각 주의 교육 기관들에 이메일을 보내 70억달러(약 9조5천억원) 규모의 관련 지원 예산이 지급되지 않을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 지원금은 원래 이날 지급될 예정이었는데, 집행 하루 전에 일방적으로 취소 통보를 한 것이다. 

 

교육부는 이메일에서 지급 보류 결정과 관련해 별다른 설명을 내놓지 않은 채 해당 예산을 검토 중이라고만 밝혔다.

교육부는 예산의 집행 여부와 일정 등도 밝히지 않았고, 단지 당국이 "납세자들의 자원이 대통령의 우선순위에 따라 사용되도록 보장하는 것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9월 개학을 앞둔 미국 내 대부분 교육 기관들은 방학 및 방과 후 프로그램 준비 등에 당장 차질이 빚어진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 단체인 '에프터스쿨 얼라이언스'의 조디 그랜트 이사는 지원금 지급 중단이 '재앙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간 연방정부가 방과 후 및 여름학교 프로그램을 위해 지급해 온 예산은 연간 약 13억 달러(약 1조7천억원) 규모라면서 이를 통해 주로 저소득층을 포함한 학생 140만명이 혜택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야당인 민주당은 이번에 지급이 보류된 예산은 이미 의회 승인을 거쳐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3월 예산안의 일부로 승인한 것이라면서 예산 집행을 거부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지난주 의회 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해당 방과 후 프로그램 등 지원 예산 70억달러의 집행을 취소할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산 집행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각 주의 학교들은 당장 다음 학기 운영 예산 편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오리건주의 저소득층 거주 지역인 우마틸라의 학군 관리자는 최근 학부모들에게 다음 학기의 방과 후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방안을 미리 준비해 두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상원 세출위원회 부위원장인 패티 머리민주당 상원의원은 "지원금 지급이 하루하루 늦어질 때마다 각 학군은 우리 아이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들 방법을 고민하는 대신 방과 후 프로그램을 축소하거나 교사를 해고해야 할지 걱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재계 반발 영향…이민정책 둘러싼 트럼프 지지층 내 갈등 보여주는 사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영주권을 본국에 돌아가 신청하라며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가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 외국인 ‘셀 코리아’에 외환시장 불안 가중  한국시간 4일 오후 환율이 1,530원대를 넘어섰다. [연합] 달러·원 환율이 한때 1,540원 선까지 가는 등 급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신청수수료 최대 13배 올라 추방유예 비용도 387% 인상“사실상 법적 구제 차단” 이민 단체·변호사들 우려  이민 법원의 수수료 비용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김영수 교수 ‘가드너 상’

아스팔트·고속도로망 연구교통안전성 개선 연구 인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토목·건설·환경공학과의 김영수 석좌교수가 ‘2026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