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강화된 심사 속 영주권자 출입국 주의보

지역뉴스 | 사회 | 2025-06-23 15:13:11

조지아한인변호사협회, 무료 법률 세미나, 이민,고용,파산, 부채 해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지아 한인 동포 위한 무료 법률 세미나 성료

이민·고용·파산 핵심 정보 제공 

부채 해결의 '새 출발'

 

조지아한인변호사협회(KABAGA) 솔로&스몰펌위원회가 주최한 제13회 '애틀랜타 동포를 위한 무료 법률 세미나'가 지난 2025년 6월 22일 연합장로교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이민, 고용, 파산 등 한인 동포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법률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정승욱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이종원 변호사는 영주권자와 비시민권자의 미국 출입국 시 주의사항을 강조했다. 최근 서울 미국대사관의 비자 거절 사례 증가와 강화된 입국 심사에 대한 경고와 함께, 특히 소셜미디어 검색 증가와 영주권 포기 강요 사례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변호사는 시민권자와 달리 영주권자는 미국 입국이 100% 보장되지 않으며, 법적 절차 없이 영주권이 박탈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시민권자 역시 입국이 보장되지 않고, 미국 거주 중 비자 취소 사례도 늘고 있음을 지적했다.

영주권자의 경우, 180일 이상 해외 장기 체류 시 재입국 허가서를 미리 신청하고, 미국 생활의 근거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세금보고서, 임대계약서 등)를 항상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영주권 포기 서류(I-407)에 서명을 강요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운용 변호사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고용주 단속이 2025년 들어 작년 대비 10배 증가했으며, 일일 3,000명 체포 목표가 할당될 정도로 강도가 높아졌다고 경고했다. 모든 고용주는 신규 직원 채용 시 Form I-9를 필수로 작성해야 하며, 위반 시 막대한 벌금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ICE 방문 시 ▲공공 구역과 사적 구역 구분 ▲사법 영장과 행정 영장의 차이 이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직원의 인터뷰는 자발적으로만 가능하며, 묵비권 행사 및 변호사 선임 권리가 있음을 주지시켰다. 고용주들을 위한 사전 대처법으로는 Form I-9 재점검 및 정비, E-Verify 활용, 정기적인 내부 감사, 그리고 사전에 교육받은 관리자만 ICE 방문에 응대하도록 할 것을 권고했다.

김필라 변호사는 파산법의 기본 목적인 '자동 정지(Automatic Stay)'와 '새 출발(Fresh Start)'에 대해 설명하며, 파산을 통한 부채 해결의 기초를 다졌다. 특히 Chapter 7 파산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며, 법원이 지명한 Trustee가 채무자의 자산을 정리하여 채권자에게 배분하고 잔여 부채를 탕감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사회보장연금, 실업연금 등 특정 연금과 일정 한도 내의 주택($12,500), 자동차($5,000) 등은 파산 시에도 면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SBA/EIDL 대출 중 담보가 제공된 경우와 대부분의 학자금 대출은 파산을 통해 탕감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Chapter 7 파산은 일반적으로 특별한 문제나 재산 은닉 정황이 없다면 약 4개월 정도 소요되며, 법원 날짜(채권자 미팅) 전후로 필수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무료 법률 세미나는 조지아 한인 동포들에게 복잡한 법률 문제를 이해하고 대처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강연 내용은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 유튜브 채널에서도 다시 시청할 수 있다. www.youtube.com/@KABAGeorgia

한편 이번 세미나는 김백규 전 한인회장, 이정화 변호사, 제이슨박 변호사, 정준 변호사, 박은영 법률그룹, 미동남부한인회 연합회, 라디오코리아, 이현철 변호사, 셀리정 변호사, 김필라 변호사, 정승욱 법무법인, 김운용 변호사, 이종원 변호사 , 주애틀랜타총영사관 등이 후원했다.

제인김 기자

 

제13회 '애틀랜타 동포를 위한 무료 법률 세미나'에 참석한 조지아한인변호사협회 회원 변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정준 변호사, 성명환 경찰영사, 김운용 변호사, 박은영 변호사, 김필라 변호사, 이종원 변호사, 정승욱 변호사, 이현철 변호사.
제13회 '애틀랜타 동포를 위한 무료 법률 세미나'에 참석한 조지아한인변호사협회 회원 변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정준 변호사, 성명환 경찰영사, 김운용 변호사, 박은영 변호사, 김필라 변호사, 이종원 변호사, 정승욱 변호사, 이현철 변호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주민 부채 부담 전국 4위
조지아 주민 부채 부담 전국 4위

소득 대비 부채 148% 달해 조지아 주민들이 감당해야 할 부채의 늪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소득보다 빚이 훨씬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조지아주가 미국 내에서 부채 부담이 가장

"주정부 노인정책 수립에 한인 의견을 내 주세요"
"주정부 노인정책 수립에 한인 의견을 내 주세요"

5월 8일(금) 오후 1:30-3:30UGA 귀넷 캠퍼스 109호실 조지아주 노인서비스국(Division of Aging Services)이 2028–2031년을 위한 차기 노인정

포사이스 “아파트∙타운홈 계속 안 짓겠다”
포사이스 “아파트∙타운홈 계속 안 짓겠다”

고밀도 주거개발 '일시중단' 연장학교 과밀∙인프라 부담 가중으로  포사이스 카운티가 아파트와 타운홈 등 고밀도 주거 개발 일시중단 조치를 연장했다.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일부 학교의

산불 피해주민, 보험 보상 거부에 또 ‘망연자실’
산불 피해주민, 보험 보상 거부에 또 ‘망연자실’

천재지변 이유 보상 거부주정부 지원팀 파견 조사 이번 주 내린 비로 확산일로 중이었던 조지아 남부 산불이 다소 주춤거리는 양상이다. 하지만 피해 주민들은 또 다른 고통에 시름하고

프라미스원은행, 내실 성장 속 두 프로모션
프라미스원은행, 내실 성장 속 두 프로모션

연 3.50% 금리 특별 적금 출시5월 14일 무료 문서 파쇄 행사 프라미스원은행(행장 션 김)이 견실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은행 측은 최근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 신정수 제너럴 컨트랙터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 신정수 제너럴 컨트랙터

미국 이민 60년 차 신정수(74) 씨가 간암과 간 이식 수술이라는 사선을 넘고 건축사 및 13개 주 시공 라이선스를 재취득하며 기적 같은 인생 2막을 열었습니다. 뉴욕 시청에서 30년간 근무한 베테랑인 그는 은퇴 후 무기력증과 치매 예방을 위해 공부를 시작해 커머셜 공사가 가능한 자격까지 거머쥐었습니다. 부인 신미경 씨의 헌신적인 간호로 건강을 회복한 그는 이제 자신의 전문 지식을 한인 사회의 권익 보호와 건축 컨설팅을 위해 환원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희망을 몸소 증명하고 있습니다.

텐 사우전트 커피, 몬터레이 파크에 첫 가맹점 오픈
텐 사우전트 커피, 몬터레이 파크에 첫 가맹점 오픈

H마트 자회사 BK 프랜차이즈 운영2일 오픈, 시그니처 음료 1달러에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 H 마트의 프랜차이즈 전문 자회사 BK Franchise가 운영하는 글로벌

대법 판결에 신난 공화당 “선거구 싹 바꾸자”
대법 판결에 신난 공화당 “선거구 싹 바꾸자”

대법 투표권법 제한 판결 나자주지사에 특별회기 소집 요구민주 “일당 지배 고착” 반발 연방 대법원이 대표적인 시민권 법률인 투표권법( Voting Rights Act) 2조의 적용

‘본국 귀국 두렵다’ 하면 비자 안내준다
‘본국 귀국 두렵다’ 하면 비자 안내준다

연방국무부, 전세계 공관에 새 지침 하달귀국시 학대 우려 없다는 점 확인 요구“박해 피해자 사전에 걸러내는 제도” 비판 연방국무부가 본국 귀국이 두렵다고 말하는 임시 비자 신청자에

푸드스탬프 수혜자 1년새 420만명 감소
푸드스탬프 수혜자 1년새 420만명 감소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근로의무 확대 등 여파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1년 만에 미국의 저소득층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인 푸드스탬프(SNAP) 수혜자가 약 420만명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