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콜롬비아 학원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주말 로렌스빌서 이민단속 항의 시위

지역뉴스 | 사회 | 2025-06-23 11:03:12

이민단속, 항의 시위, 로렌스빌, 바이센테니얼 플라자, PSL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00여명 참가...진보단체 주최

 

로렌시빌 다운타운에서 대규모 이민단속과 체포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 이번 시위는 지난주 애틀랜타를 포함 전국적으로 열렸던 ‘No Kings’ 시위 연장선 성격을 띠고 진행됐다.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로렌스빌 다운타운 바이센테니얼 플라자에서 열린 이날 시위는 조지아 사회주의 해방당(PSL) 주최로 100여명이 참가했다.

PSL은 “심화되는 자본주의 위기의 유일한 해결책은 사회주의로의 전환”이라고 주장하는 진보적 성격의 단체다.

이날 시위에서 한 참가자는 “위험한 범죄자는 추방해야 하지만 단지 더 나은 삶을 위해 일하러 온 대다수 이민자들이 무슨  해를 끼쳤나?”라며 당국의 이민단속 정책을 비판했다.

또 다른 참가자도 “작은 팻말 하나가 세상을 바꾸진 못하겠지만 이민자 가정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계속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위대는 경찰과 사전에 협의한 경로를 따라 30여분간 도로를 행진하며 시위를 이어갔다. 

로렌스빌 경찰은 시위대가 도로를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왔고 양측의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시위를 주최하는 PSL은  다음 시위 일정은 아직  없다면서도 7월 1일을 ‘Stick of ICE’ 날로 지정하고 직장에 병가를 낼 것을 독려했다.

PSL는 이날 시위에 이어 이틑날인 22일에는 애틀랜타 도심에서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필립 기자>

 

21일 오후 로렌스빌 도심서 시위대가 정부의 대규모 무차별 이민단속에 항의하고 있다.<사진=귀넷 데일리 포스트>
21일 오후 로렌스빌 도심에서 시위대가 정부의 대규모 무차별 이민단속에 항의하고 있다.<사진=귀넷 데일리 포스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SNAP 예산 삭감 조지아 학생급식에 차질
SNAP 예산 삭감 조지아 학생급식에 차질

'OBBBA 법안' 급식비용 주정부로 전가주정부 학생급식 예산 마련 대책 없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통과시킨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OBBBA)이 식량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또 폰지사기…1억4천만달러 사기행각 '덜미'
또 폰지사기…1억4천만달러 사기행각 '덜미'

뉴난 대출업체 '퍼스프 리버티'투자금 개인착복∙사치품 구매 연방증권관리위원회(SEC)가 조지아 뉴난 소재 한 대출업체에 대해 거액 폰지사기 혐의로 자산동결 소송을 제기했다. 11일

MLB 야구 올스타전 주말 즐길거리 가득
MLB 야구 올스타전 주말 즐길거리 가득

14일 홈런더비, 15일 올스타 경기12-15일 올스타 빌리지 팬서비스 애틀랜타에서 메이저리그(MLB) 제95회 올스타전이 오는 15일(화) 브레이브스 홈구장인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리츠’크래커 땅콩버터 샌드위치 ‘리콜’
‘리츠’크래커 땅콩버터 샌드위치 ‘리콜’

땅콩 함유 불구 포장엔 치즈로 표기 땅콩 앨러지 환자 치명적 위협 우려 유명 스낵 브랜드인 ‘리츠(Ritz)’의 제조사인 몬델리즈 글로벌사가 치즈로 잘못 표시된 땅콩버터 샌드위치

GA 남부, 전국 최대 이민자 구금시설 ‘악명’
GA 남부, 전국 최대 이민자 구금시설 ‘악명’

폭스턴 이민구치소 확장 확정 기존1,100명→3,000명으로 인근엔 스튜어트 이민구치소도 조지아 남부가 전국 최대 불법 이민자 구금시설 보유지가 됐다.찰턴 카운티 소재 폭스턴 이민

히스패닉 기자 공소 기각에도 여전히 구금
히스패닉 기자 공소 기각에도 여전히 구금

귀넷 경범검사장 혐의 3건 모두 기각이민세관단속국(ICE) 여전히 구금 중 연방정부의 대대적인 이민자 단속 현장을 취재하다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에 구금돼 추방위기에 놓인 엘

디캡 셰리프국, 수배자 일제단속…53명 검거
디캡 셰리프국, 수배자 일제단속…53명 검거

이틀간 주·연방 당국 합동으로 400여 가정 일일이 방문 검거  디캡 카운티 셰리프국이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 일제단속을 펼쳐 53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오페레이션 세이프

“영주권자, 범죄시 추방 가능"
“영주권자, 범죄시 추방 가능"

CBP "그린카드는 권리 아닌 특권...입국심사중 강제 구금될 수도"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최근 그 린카드(영주권) 소지자들에게 범죄 행위 가 법적 지위 박탈로 이어질 수

“가짜 ‘메이드 인 USA’ 상품 단속하라”
“가짜 ‘메이드 인 USA’ 상품 단속하라”

FTC, 불법판매자 범람아마존·월마트에 경고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아마존과 월마트에 ‘메이드 인 USA’ 허위 표기를 한 판매자들을 단속하라고 촉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9일 보

‘한국TV’로 YTN 24시간 시청하세요
‘한국TV’로 YTN 24시간 시청하세요

한국일보 앱·웹사이트 통해실시간 방송 서비스 본격한인사회 뉴스 환경 혁신   미주 한국일보 미디어그룹(KTMG)이 한국의 대표 뉴스 전문 채널 YTN의 24시간 실시간 방송을 모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