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스텐트 시술 후 암 진단…항응고제 복용 중이어도 빨리 암수술 받는 게 낫다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5-06-20 18:45:23

암 재발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출혈 관리 가능하면 수술 시 암 재발률 30%↓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이를 넓히는 스텐트 시술을 받은 경우 기존에는 암이 발견됐어도 수술을 6개월에서 1년 정도 미뤄왔다. 스텐트 시술 이후 6개월 안팎 복용하는 항혈소판제 때문에 수술 시 과다출혈 우려가 있어서다. 혈액 응고를 저해하는 항혈소판제는 스텐트에 혈전(피떡)이 생기지 않도록 막는다. 그러나 스텐트 시술을 받은 지 1년 내라도 암이 초기이고, 출혈관리가 가능하다면 암 수술을 일찍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홍관·이정희 삼성서울병원 교수와 최기홍 순환기내과 교수, 강단비 임상역학연구센터 교수가 참여한 공동연구진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미국심장학회지’에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2008~2018년 스텐트 시술 이후 암 수술까지 받은 환자 3,621명을 대상으로 암 수술 시점에 따른 예후 차이를 분석했다. 스텐트 시술 1년 안에 암을 진단받고 1개월 이내 수술까지 한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로 나눠 암 재발률 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한 것이다. 그 결과 암 수술을 빨리 한 환자군의 암 재발률은 상대적으로 늦게 암 수술을 받은 이들보다 약 30% 낮았다.

암이 초기이고 출혈 관리가 가능하다면 항혈소판제 복용 기간이 끝나 안정화하기 전이라도 수술을 서두르는 것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실제 이번 연구에 참가한 환자들은 스텐트 시술 후 평균 5개월 만에 암 수술을 받았다. 가이드라인(스텐트 시술 6개월 이후)보다 이른 시점이었지만,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합병증은 유의미하게 늘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변태섭 기자>

 

<사진=Shutterstock>
<사진=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UPenn)] 학부모를 위한 재정보조 완벽 가이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UPenn)] 학부모를 위한 재정보조 완벽 가이드

안녕하세요? 세계 최고의 명문 아이비리그 대학이자, 와튼 스쿨(Wharton School)로도 잘 알려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이하

[중동전쟁 세계경제 여파 어디까지] ‘제2의 오일쇼크’ 오나… “스테그플레이션 우려”
[중동전쟁 세계경제 여파 어디까지] ‘제2의 오일쇼크’ 오나… “스테그플레이션 우려”

원유가 100달러 돌파 여파환율 또 롤러코스터 행진산유국 생산차질 리스크에세계 금융시장 한때 ‘출렁’ ‘호르무즈’ 운항재개 분수령  이란의 보복 공습으로 9일 바레인 시트라섬의 뱁

은퇴연금까지 손댄다… 401(k) 조기 인출 ‘사상 최대’
은퇴연금까지 손댄다… 401(k) 조기 인출 ‘사상 최대’

자산운용사 뱅가드 보고서생활비·의료비 등 재정압박 “작년 가입자 6% 긴급 인출” 팬데믹 전 평균 2% 웃돌아 가계 압박에 401(k)를 조기 인출하는 가입자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

검색대 ‘긴 줄’3 시간까지… 공항 ‘대혼란’
검색대 ‘긴 줄’3 시간까지… 공항 ‘대혼란’

국토부 셧다운 장기화TSA 무급에 인력 부족보안검색대 축소 운영항공기 탑승 놓치기도 LA 국제공항(LAX)을 비롯한 미국 주요 공항들이 국토안보부(DHS) 부분 셧다운의 여파로 극

“대마·코카인 등 마약류 뇌졸중 위험 크게 높여”

마리화나(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케임

트럼프 지지율 급락… ‘부정적’ 62%

인플레 대응 부정적 평가 지지율 36%의 2배 가까워 이란 전쟁에 지지층 균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2주차에 접어들며 국내 여론 악화에 직면했다. 원유 가격 급등과 물

유관순 열사·길원옥 할머니… 세계역사 속 여성 100명에
유관순 열사·길원옥 할머니… 세계역사 속 여성 100명에

NYT ‘여성 역사의 달’기획기사서 집중 조명  유관순 열사(왼쪽)와 길원옥 할머니 [연합]  뉴욕타임스(NYT)가 미국에서 ‘여성 역사의 달’인 3월을 맞아 선정한 역사적 인물

“21세기 독립운동가 양성 프로젝트”

반크·대한인국민회 공동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는 미주 한인단체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제니퍼 최)과 ‘글로벌 대한인국민회 홍보대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쿠팡 투자사 “연방정부, 무역법 301조 광범위한 조사 추진”
쿠팡 투자사 “연방정부, 무역법 301조 광범위한 조사 추진”

‘조사 청원’ 철회하며 주장  지난달 27일 서울 지역의 쿠팡 물류센터에 배송차가 서 있다. [연합]  쿠팡의 미국 투자사들이 쿠팡에 대한 한국 정부의 ‘불공정 처우’를 주장하면서

아마존 자율주행택시 ‘죽스’ 시험주행 확대
아마존 자율주행택시 ‘죽스’ 시험주행 확대

SF·라스베가스 서비스 죽스(Zoox) [로이터]  아마존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죽스(Zoox)가 시험 주행 도시를 미국 10개 도시로 확장했다. 죽스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와 텍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