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예선 1위 차지
오는 12일 개막하는 제125회 US오픈 골프 대회에 현직 치과의사가 출전할 예정이어서 화제다.
4일 US오픈 최종 예선이 모두 종료되면서US오픈출전권을 받아 든 47명 기운데 맷 보그트는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치과 의사로 일하고 있다고 골프위크가 전했다.
대학 골프 선수 출신인 보그트는 특히 이번 US오픈이 열리는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6년 동안 캐디로 일한 경험을 지녔다.
치과의사로 일하면서도 꾸준히 골프 실력을 연마한 보그트는 지난 달 인디애나폴리스 오픈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했고 지역 예선을 거쳐 워싱턴주 와인 밸리 골프클럽에서 치러진 최종예선에서 1위로 당당히 US오픈 출전권을 따냈다.
그는 "내가 해낼 줄 알았다"면서도 "현실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분명한 현실"이라고 골프채널에 말했다.
특히 보그트는 인터뷰 도중 두 달 전 세상을 뜬 아버지를 떠올리며 연신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아버지가 어릴 때부터 아들의 경기를 온라인으로 늘 지켜보고 버디나 보기를 할 때마다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회고했다.
이번 US오픈 예선에는 1만명이 넘는 프로 또는 아마추어 골퍼가 응시했다.<연합>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image/288808/75_75.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