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엘리트 학원

"풀턴 등 조지아 6곳 이민단속 방해지역 "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25-05-30 12:04:46

피난처 지역, 이민단속, 방해, DHS,행정명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DHS, 전국 500개 지방정부 지정

애틀랜타∙애슨스∙디캡· 더글라스 등  

연방기금 삭감∙법적 조치 가능성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단속을 방해하고 있다고 판단한 소위 피난처 지역 500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조지아 지역 6곳이 포함됐다.

크리스티 노엄 연방 국토안보부(DHS) 장관은 29일 성명을 통해 “피난처 지역 정치인들은 미국민과 법 집행관의 안전을 위협하면서 불법체류 범죄자들을 보호하고 있다”며 이민단속 방해지역 명단을 발표했다.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조지아에서는 애틀랜타시와 에슨스시 그리고 디캡과 풀턴, 더글라스, 애슨스-클라크 카운티 등 모두 6곳이 포함됐다.

DHS는 이번 명단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 근거해 작성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방이민요원과의 협력을 제한하는 정책의 존재 여부와 이민자 신분관련 정보공유 제한 여부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DHS는 설명했다.

명단에 오른 지방정부는 곧 공식적인 ‘비준수 통보서’를 받게 되며 연방기금 삭감 등 후속조치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해당 행정명령에는 연방기관들이 이들 지역에 대한 보조금 지급 및 연방정부와 맺은 계약여부를 재평가하도록 지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DHS는 “명단에 포함됐다고 해서 바로 처벌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비협조 행위가 확인되면 연방기금 삭감과 법적 조치가 가능하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이번 명단 발표에 대해 애틀랜타시와 디캡 카운트 등 조지아 지역 정부들은 “이민자 커뮤니티와의 신뢰구축을 위한 정책을 시행 중일 뿐 이민법 자체를 무시하거나 방해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민자 권익 옹호단체들은 “피난처 지역이라는 용어 자체가 모호하고 정치적 목적이  짙다”고 지적하고 있다.

전국 시민단체들도 “이번 조치는 지방정부를 위협하고 지역 법 집행기관의 신뢰를 약화시키려는 정치적 수단”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DHS는 각 지역에 대해 반박 혹은 정책 수정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명단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이필립 기자>

 

국토안보부가 이민단속에 협조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전국 500개 지방정부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폭스 5뉴스 화면>
국토안보부가 이민단속에 협조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전국 500개 지방정부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폭스 5뉴스 화면>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시민권 준비 도와드립니다"
"시민권 준비 도와드립니다"

시민권반 내달 7월중에 시작지난 6일 노크로스 소재 연방정부보건센터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CPACS) 사무실에서 “시민권 이렇게 준비하시면 합격합니다”라는 주제로 센터를 통해 공부해

권사는 ‘뵈뵈’처럼 교회를 세우는 직분
권사는 ‘뵈뵈’처럼 교회를 세우는 직분

새로남교회 3주년 감사 및 임직예배 사랑이 풍성한 교회 아틀란타 새로남교회(담임 목사 장민욱)가 지난 15일 오전 11시 성도 및 외부 손님들이 모여 설립 3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신종 코로나 변이 확산…후코이단의 면역 가능성 주목
신종 코로나 변이 확산…후코이단의 면역 가능성 주목

품질, 효능,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최근 아시아를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NB 181이 확산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변이는 기존 오미크론 계열에서 파생된 것

2025 FIFA 클럽 월드컵 애틀랜타 경기 개막
2025 FIFA 클럽 월드컵 애틀랜타 경기 개막

16일 첫 경기...애틀랜타선 총 6경기전북HD&이강인·김민재 소속팀 출전  2025 피파(FIFA) 클럽 월드컵 경기가 지난 14일 마이애미에서 인터 마이애미와 알 할랄

평통, 정기회의 및 장학금 전달식 가져
평통, 정기회의 및 장학금 전달식 가져

정기회의 및 평화통일 강연회 가져12명 학생들에게 장학금 1천 달러 제21기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오영록)는 14일 오후 노크로스 '데 3120'에서 2분기 정기회의 및 장

〈포토뉴스〉스와니 타운센터 '노 킹스' 시위
〈포토뉴스〉스와니 타운센터 '노 킹스' 시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에 항의하는 귀넷카운티 주민들의 '노 킹스'(No Kings) 시위가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스와니 타운센터 도로변에서 개최됐다. 추최측은

박은석 회장 "정통성 지닌 합법 한인회장"
박은석 회장 "정통성 지닌 합법 한인회장"

"적법 절차 거쳐 한인회관 되찾겠다"취임식서 후원금 10만 달러 모금돼 애틀랜타 한인회 제36대 박은석 회장이 13일 저녁 둘루스 웨스틴 애틀랜타 귀넷 호텔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고

조지아 EBT 카드 복제방지 기능 유명무실
조지아 EBT 카드 복제방지 기능 유명무실

수혜자 6%만 이용…피해 여전피해자“안내없어 있는 줄 몰라” 연방 보조식품 프로그램(SNAP) 수혜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지아 정부가 도입한 일명 푸드스탬프 카드(EBT) 잠금기능이

피드몬트 병원, 한인 신경전문의 영입
피드몬트 병원, 한인 신경전문의 영입

폴라 리 박사…이스트사이드 센터  피드몬트 이스트사이드 병원이 한인 신경과 전문의를 새롭게 영입했다고 발표했다.병원 측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영입된 한인 의사는 폴라 리<사진

"왕은 없다"…거리로 나선 수만명 조지아 주민들
"왕은 없다"…거리로 나선 수만명 조지아 주민들

주말 애틀랜타 포함 주 전역서 시위스와니서도 주민 2,000여명 참가 챔블리서 경찰과 충돌… 8명 체포취재하던 히스패닉 기자도 체포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및 사회정책에 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