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도전받는 달러 패권…관세전쟁 후폭풍

글로벌뉴스 | 경제 | 2025-05-27 08:54:35

달러화, 유로화, 위완화, 관세전쟁,, 후폭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ECB 총재 "글로벌 유로화 기회"

중국은 위안화 국제화 가속

 

미국의 관세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과도한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 속에 기축통화인 미국 달러화의 위상에 대한 의구심이 일고 있다.

당장 달러를 대체할만한 국제 통화가 없고 미국이 1970년대 금 태환 중지 때도 위기를 극복했다는 평가가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 관세정책의 충격으로 안전자산으로 꼽혀온 미 채권 등 달러 표시 자산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모습이 노출됐다

미국의 전통 우방인 유럽에서는 유로화가 달러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중국도 위안화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유럽, 달러 패권에 도전?…유로화, 올해 10% 상승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50% 관세를 위협하는 등 관세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달러의 대안으로 유로화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26일(현지시간) 달러화의 신뢰가 흔들리면서 유로화가 대안으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블룸버그 등이 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한 연설에서 세계 경제의 개방성과 다자간 협력이 보호주의와 힘의 경쟁으로 대체되고 있다면서 "이 체제를 떠받치는 달러의 지배적 역할에 대한 불확실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일어나는 변화가 '글로벌 유로의 순간'을 열어주고 있다"면서 글로벌 무역에서 역할 확대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미국의 금 태환 중지 선언 때와 달리 현재는 "달러와 함께 또 다른 국제 통화"인 유로화가 있다는 것이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요아힘 나겔 총재도 이날 "우리는 지난날 너무 순진해 빠졌고, 언제나 상황이 유지될 것이라 믿었다"면서 "이제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제통화기금(IMF) 자료를 보면 2017년 1분기 기준 각국 외환보유고에서 달러 비중은 64.7%였고 유로화 19.3%, 엔화 4.5%, 위안화 1.1% 등이었는데 지난해 3분기에는 달러 비중이 57.4%로 내려왔다. 유로화(20.0%), 엔화(5.8%), 위안화(2.2%) 비중은 소폭 증가했다.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는 올해 들어 10%가량 상승했다. 연초 1.03달러였던 달러/유로 환율은 1.1398달러 수준으로 올라온 상태다.

달러는 약세다. 주요 6개국 통화(유로화·엔화 등)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올해 들어 9%가량 하락, 한국시간 27일 오전 10시 31분 기준 98.809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 국채 가격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3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넘은 상태다.

 

◇ 중국 "무역시 위안화 결제 비중 늘려라"

블룸버그 통신은 26일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국제 무역시 위안화 결제 비율을 높여달라고 주요 은행에 요구했다면서,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최신 조치라고 보도했다.

미국의 관세정책이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상황에서 위안화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려는 움직임이라는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최근 은행 거시건전성평가(MPA) 조정의 일환으로 위안화 표시 무역 거래 비율의 하한선을 25%에서 40%로 올렸다. 인민은행은 지난 1월 상품 무역에서 위안화 결제 비중이 30% 수준에 이르렀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그동안 다양한 수단을 통해 위안화의 위상 강화를 꾀해왔다.

시중 은행들은 위안화 사용 확대를 위해 무역업체들에 서비스 수수료를 할인해주고 있다. 지난달에는 인민은행을 비롯한 당국이 금융 중심지인 상하이의 국제 금융서비스 편리화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자료를 보면 지난 3월 글로벌 결제에서 위안화 비중은 4.1% 정도로, 달러(49%)에 비하면 작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일부 위안화 결제는 SWIFT가 아니라 중국의 위안화국제지불시스템(CBIP)을 통해 이뤄지며, 지난해 이를 통한 거래액은 전년 대비 40% 넘게 늘어난 175조 위안(약 3경3천890조원)이었다는 블룸버그 보도도 있다.

역내위안/달러 환율은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연초 7.29위안에서 1.5%가량 하락, 7.1868위안으로 내려온 상태다.

중국은 미국 국채 보유량도 꾸준히 줄여왔다.

중국의 미 국채 보유 순위는 미중 관세전쟁이 격화하기 이전인 지난 3월 영국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내려왔다.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이 영국보다 적어진 것은 2000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중국을 포함한 비(非)서방 신흥경제국 연합체 브릭스(BRICS) 역시 탈달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100% 관세 부과를 경고하기도 했다.<연합>

 

달러와 유로
달러와 유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디프랜드, 창립 19주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 진행
바디프랜드, 창립 19주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 진행

“홈 헬스케어 기술 고도화 지속”   글로벌 헬스케어 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창립 19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바디프랜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19년

법륜 스님, 정토불교대학 3월 학기 신입생 모집
법륜 스님, 정토불교대학 3월 학기 신입생 모집

3월 16일 신청 마감 불교수행공동체 ‘정토회’는 즉문즉설로 유명한, ‘정토회’의 지도법사 법륜스님을 모시고, 정토불교대학 2026년 3월 학기를 개강한다.‘정토 불교대학’은 인생

화요일 새벽 애틀랜타 개기월식 '블러드 문' 현상
화요일 새벽 애틀랜타 개기월식 '블러드 문' 현상

화 오전 6시-7시 사이 달이 붉게돼 오는 화요일 3월 3일 새벽, 조지아 북부 하늘에서 달이 붉게 변하는 '블러드 문(Blood Moon)' 현상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애틀랜타 주

기름 바닥나 멈춰선 차량에 귀넷 셰리프 온정
기름 바닥나 멈춰선 차량에 귀넷 셰리프 온정

라라모어 셰리프 250달러 송금 "누구나 어려울 때가 있는 법" 조지아주 로렌스빌에서 발생한 일상적인 교통 단속 현장이 따뜻한 온정의 장으로 변해 지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귀

학생 도시락에 알코올 11도 음료수가
학생 도시락에 알코올 11도 음료수가

사우스 풀턴 경찰국 권고문 게시 조지아주 사우스 풀턴 경찰국이 이번 주 학부모들에게 다소 직설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경고를 날렸다. 자녀의 도시락 가방을 다시 한번 확인해 점심시간에

운전 중 휴대전화 보던 드라이버의 최후는
운전 중 휴대전화 보던 드라이버의 최후는

조지아주 캐롤턴 경찰은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18륜 대형 트럭 추돌 사고 사례를 공개하며 핸즈프리 법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사고 운전자는 충돌 직전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했음을 시인했으며,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되었음에도 기적적으로 큰 부상을 면했다. 경찰은 이번 사고가 부주의한 운전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법 집행의 목적이 시민 안전에 있음을 강조했다.

박사라 시의원, 지방정부 전문 교육과정 참석
박사라 시의원, 지방정부 전문 교육과정 참석

GMA 과정, 시정 전문성 강화 차원주의회 방문 지역 의견 전달 예정 둘루스시 박사라(사진) 시의원이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UGA에서 조지아 지방정부 협의체(GMA) 주최 ‘

8세 아동이 장전된 총 들고 등교
8세 아동이 장전된 총 들고 등교

홀카운티 초등학교 2학년생수사당국 “위해 의도 없어” 초등학교 2학년생이 학교에 탄약이 장전된 총기를 들고 왔다가 적발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홀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결석 잦으면 운전면허 정지에 체육활동 금지
결석 잦으면 운전면허 정지에 체육활동 금지

주상원,상습 결석에 초강수 관련법안 압도적 표차 가결 주의회가 학생들의 상습적인 결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강수 대책을 내놨다.주 상원은 26일 결석이 잦은 학생에게 운전면허 정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SBA(연방중소기업청) ‘시민권자만 대출’ 강행… 자영업 이민자들 ‘타격’

예정대로 3월1일부터 시행영주권·합법이민자들 배제 100% 미국 국적자만 자격 한인 은행권·업체들 영향 연방 중소기업청 로고. [로이터] 연방 중소기업청(SBA)이 오는 3월 1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