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미국 최초 한인 특허는 ‘재봉틀’

미주한인 | 사회 | 2025-05-16 09:01:59

미국 최초 한인 특허, 재봉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독립운동가 권도인 선생

1920년 최초 특허 출원

 

미국에서 처음으로 특허를 출원한 한인은 독립운동을 했던 권도인(1888∼1962년) 선생으로 재봉틀 관련 특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특허청은 광복 80년과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담음 ‘주요국 재외 한국인의 발명, 특허출원·등록 등에 대한 역사적 연구’ 결과를 지난 15일 발표했다.

 

경북 영양 출신인 권도인 선생은 1905년 노동 이민으로 하와이에 이주한 이후 재미 한인 최초로 1920년 9월14일 미국에 ‘재봉틀 부속장치에 관한 특허’를 출원하고 1921년 9월27일 특허 등록했다. 권도인 선생은 이후 ‘대나무 커튼’도 발명해 특허로 등록받았으며 큰 인기를 얻어 많은 돈을 벌었다.

 

독립운동단체 대한인국민회 등에서 활동한 그는 특허 출원으로 번 돈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기부했다. 아내 이희경(1894∼1947년) 여사도 하와이에서 국권회복운동과 독립전쟁 후원금을 모집·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독립운동을 펼쳤다. 한국 정부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1998년 권도인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족장’, 2002년 이희경 여사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부부는 2004년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함께 안장됐다.

 

다만 미국에서 권도인 선생보다 특허 출원은 늦었지만, 특허 등록을 먼저 받은 한인은 박영로 선생(생몰 연도 미상)으로 파악됐다. 박영로 선생은 권도인 선생의 특허보다 이틀 늦은 1920년 9월16일 ‘낚싯대(Fishing-rod)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는 권도인 선생의 특허보다 4개월 정도 빠른 1921년 5월10일 미국 특허 등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박영로 선생은 재미 독립운동단체인 ‘한국통신부’ 서기로 활동한 기록이 남아 있다.

 

<한형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레드 랍스터, '무제한 새우' 다시 선보여
레드 랍스터, '무제한 새우' 다시 선보여

1,100만 달러 손실 안긴 프로모션 애틀랜타를 비롯한 전국의 레드랍스터(Red Lobster) 팬들이 열광했던 '무제한 새우(Endless Shrimp)' 프로모션이 다시 돌아온

조지아 운전자, 고유가 대비해야
조지아 운전자, 고유가 대비해야

“개스값 하락 올해 말에야”연방 에너지부 장관 전망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인한 개스가격 고공행진이 당분간은 지속될 것이라는 연방 에너지 장관의 발언이 나왔다.크리스 라이트 장관은

침례회협의회, ‘2026 예수 복음 비전 축제’ 개최
침례회협의회, ‘2026 예수 복음 비전 축제’ 개최

“예수 그리스도 - 교회의 유일한 비전” 조지아주 남침례회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데이빗 목사)가 주최하는 ‘2026 예수 복음 비전 축제’가 오는 5월 1일(금)부터 3일(주일) 저

조지아판 엡스타인 법안에 정가 '묘한' 파장
조지아판 엡스타인 법안에 정가 '묘한' 파장

성비위 합의내용 공개기록 규정주지사 서명만 남아…시행 눈앞 조지아판 엡스타인 법안 시행 가능성이 높아지자 조지아 정치권에 조용하지만 적지 않은 파문이 일고 있다고 WABE가 지난주

'폭력 위협’ 에모리 법대 아시안 학생  조사 중
'폭력 위협’ 에모리 법대 아시안 학생 조사 중

SM서 인종차별∙폭력성 발언 재학생들 “생명 위협 느꼈다”학교 측 미온적 대응도 도마  에모리 로스쿨에 재학 중인 아시아계 학생이 온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폭력 위협성 발언으로 당국

동남부 차세대 상공인 모임 결성 준비 박차
동남부 차세대 상공인 모임 결성 준비 박차

18일 차세대 리더 초청 모임총연 산하 IGN 활동 소개해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신동준)는 지난 18일 스와니 라루체 시어터에서 IGN ‘2026 차세대 리더 초청모임’

천사포, 6개 단체에 성금...장학생 선발도
천사포, 6개 단체에 성금...장학생 선발도

꽃동네 등...장학생 15명 지원키로 지난 17년 동안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어렵고 그늘진 곳에 처한 이들에게 빛과 희망을 전달해온 ‘사랑의 천사포’ 성금 전달식이 지난 17일 오후

“자녀 카시트 무료 점검 받으세요”
“자녀 카시트 무료 점검 받으세요”

이달 23일…귀넷 경찰 주최  귀넷 경찰국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용 카시트 무료 점검 행사를 연다.로렌스빌에 있는 타겟 매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인 기술자(CPST)가

조지아서 또 조류독감…올 네번째
조지아서 또 조류독감…올 네번째

피어스Co. 가정 가금류서  조지아에서 또 다시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주 농무부에 따르면 이달 피어스 카운티 한 가정에서 사육하던 닭과 오리, 거위 등 가금류 60여마리에

ICE, 다카 수혜자 추방 본격화
ICE, 다카 수혜자 추방 본격화

작년 최소 343명 체포9월까지 174명 추방 확인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오바마 행정부 시절 도입된 ‘다카(DACA)’ 프로그램 수혜자들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추방 조치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