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시 30건…지속적 감소
포사이스 1건…체로키는 없어
올해 들어 애틀랜타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주 공개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범죄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애틀랜타시에서는 모두 30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39건과 비교해 23% 감소한 규모다.
최근 애틀랜타시의 살인건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2024년 한해 동안 발생한 살인건수는 모두 127건으로 2023년 135건보다 6% 줄었다. 2022년에는 170건에 달했다.
애틀랜타 경찰 당국은 “단계별 선제적인 단속과 총기와 갱단, 마약단속에 중점이 둔 소위 범죄와의 전쟁 선포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살인사건 감소와 함께 차량절도도 41%가 감소해 재산관련 범죄도 크게 감소했다. 반면 성폭행은 지난해 보다 5건 더 늘었고 가중폭행도 8% 늘어났다.
애틀랜타시를 제외한 주변 지역 살인사건 수는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귀넷은 올해 4월까지 13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기간과 동일했다. 캅은 11건으로 지난해 보다 1건 늘었고 포사이스는 단 1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체로키는 살인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
시별로는 샌디스프링스와 로즈웰시가 올해와 작년 모두 살인사건 0건을 기록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