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선거공고, 22일 온라인 선거
후보 등록 15일 마감, 공탁금 5만불
애틀랜타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제36대 애틀랜타 한인회장 선거를 오는 5월 22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비대위는 지난 3월 29일 온라인 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불법 가짜 회장 이홍기'를 탄핵 의결했다.
비대위는 이후 새 한인회장 선거를 위한 선관위를 구성하고 김백규 선관위원장, 안순해 엄수나 오경환 유은희 위자현 최병일 선거관리 위원을 위촉하고 5월 2일 선거 시행에 관한 공지사항을 알려왔다.
후보자 등록은 5월 6일 시작돼 5월 15일 오후 6시 마감하며, 신임 회장은 5월 22일 선출 즉시 회장 취임 효력이 발생하며 임기는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회장 입후보자 자격은 "광역 애틀랜타에 5년 이상 거주한 35세 이상의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로 정회원 200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자이어야 한다. 다만 6개월 이상의 형을 받고 그 종료일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아니한자는 피선거권이 없다.
입후보자 등록서류는 입후보자 이력서, 입후보자 한인회 운영계획서, 정회원 200명의 추천서, 입후보자 사진(2인치X2인치), 공탁금 5만 달러, 공탁금과 서류반환하지 않겠다는 서약서 등이다.
회장 선거일은 2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온라인 투표로 진행한다. 온라인 투표 장소는 추후 언론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김백규 위원장(404-259-4804)로 하면 된다.
현재 한인회장 입후보를 준비하는 인사는 건설회사를 운영 중인 P모 대표인 것으로 전해진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