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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만불짜리 전투기가 바다에 ‘풍덩’

미국뉴스 | 사회 | 2025-05-02 08:22:04

항공모함, 황당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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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서 ‘황당 실수’

 

미 해군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호에서 6,000만 달러가 넘는 고가의 전투기가 실수로 바다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 해군은 지난달 28일 홍해에서 작전 중이던 해리 트루먼호에서 F/A-18 수퍼호넷 전투기가 해상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사고는 전투기가 격납고에서 견인되던 중 발생했다. 승무원들이 통제력을 잃으면서 전투기와 토우 트랙터가 함께 물속으로 빠졌다. 견인 작업에 참여하던 해군 병사 1명이 경상을 입었으나 다른 선원들은 신속히 대피해 부상을 면했다. 현장 초기 보고에 따르면 항공모함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급선회하는 과정에서 전투기가 미끄러져 추락했다. 당일 후티 반군은 “해리 트루먼호를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고로 손실된 수퍼호넷 전투기는 보잉이 개발한 4.5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1999년부터 실전 배치됐다. 공중전과 지상 공격, 정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으며 1대당 가격이 6,000만 달러에 달한다. 미 해군은 “해리 트루먼호는 임무 수행 능력을 유지 중”이라며 사고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에도 해리 트루먼호는 홍해에서 작전 수행 중 이집트 인근에서 상선과 충돌하는 사고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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