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 부보안관, 다운타운서
15일 이후 경찰관 5명 사상
최근 애틀랜타에서 경찰이 근무 중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보안관이 총격으로 부상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애틀랜타 경찰과 풀턴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45분께 동료의 긴급 도움 요청을 받고 트리니티 애비뉴와 포사이스 스트리트 교차로 인근 사고현장에 지원을 나갔던 풀턴 부보안관이 다리에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 치료 중이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보안관은 다행히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보안관은 다른 동료 보안관 지원 과정에서 이동 중인 한 차량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된 총격으로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체포되지 않았다.
수사팀은 자세한 사고 경위 조사와 함께 사고현장을 통제한 뒤 장갑차까지 동원하며 용의자 수색에 나섰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사우스 풀턴 소속 경찰이 근무 중 차량 정면 충돌사고로 순직했고 17일에는 폴딩 카운티 보안관이 가정복지 점검 중 총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
이어 18일에는 풀턴과 사우스 풀턴 경찰 소속 2명이 거리에서 난동을 피우던 한 남성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부상을 당했다.<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