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미, 안보 넘어 경제·기술 동맹으로… 한국 투자 '핵심' 부상

미국뉴스 | 정치 | 2025-04-23 18:23:20

한미 관계, 안보 동맹, 대미 투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략적 투자' 급증… 미 첨단 공급망 핵심으로 부상

 

미국과 한국의 관계가 전통적인 안보 동맹을 넘어 경제, 기술, 문화 교류를 아우르는 포괄적 파트너십으로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가 급증하며 양국 경제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분석에 따르면, 이러한 대규모 투자는 단순한 시장 기회 확보를 넘어, 안정적인 법치 환경을 갖춘 미국을 혁신과 첨단 제조의 파트너로 인식한 한국 기업들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미 정부 역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협력 기반을 다지며 신뢰를 구축해왔으며, 그 결과 1,400억 달러 이상의 투자가 약속됐다.

한국 기업들은 자본과 함께 첨단 기술력, R&D 역량을 미국에 제공하며 양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 미국의 정책 변화 가능성 속에서도 투자는 지속될 전망이나, 기업들은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중요하게 여길 것으로 보인다.

미래 협력의 가장 큰 도전 과제로는 기술적 문제 외에도 정치·규제적 불확실성이 꼽힌다. 표준 정립, 수출 통제, 산업 정책 등에서 양국 간 조율을 위해서는 임시적 논의를 넘어선 일관되고 제도화된 협력 채널이 필수적이다.

한국은 이미 반도체 장비 등 민감 품목에 대한 수출 통제에 동참하며 경제 안보와 국가 안보가 연계되어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다만, 이러한 정책 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양국 산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소통과 투명성 확보가 관건이다.

미국이 추진하는 '좁은 마당, 높은 울타리(small yard, high fence)' 전략 역시 동맹과의 명확한 소통과 협력이 전제될 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민감 기술 보호와 경제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한국과 같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긴밀한 공조가 필수적이며, 기술 상호 운용성 확보와 다자간 협력 체제 강화 노력이 요구된다고 전문가들은 제언했다.

전문가들은 AI, 양자컴퓨팅 등 분야에서 한국이 미국과 대등한 기술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양국이 표준 정립, 수출 통제 등에서 제도화된 협력 채널을 통해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경제 안보와 국가 안보가 연동된 만큼, 민감 기술 보호와 경제 성장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신뢰에 기반한 동맹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제인김 기자>

 

이미지=Shutterstock.
이미지=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유류할증료 ‘역대급’ 폭등… 한국발 항공권 2배로
유류할증료 ‘역대급’ 폭등… 한국발 항공권 2배로

5월부터 한국서 배로 뛰어 거리비례제 도입후 최고 LA 출발은 큰 변동 없어 에어프레미아 추가 감편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고환율로 인해 여행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한국시간

메디케이드 부정수급 사기 대대적 단속  천명
메디케이드 부정수급 사기 대대적 단속 천명

트럼프, ‘납세자 돈 남용’ 척결 천명  뉴욕주 등 민주성향 5개주 집중 조사 “뉴욕주 가입자 75% 간병서비스 이용”  CMS, 부정행위 조사 필요성 제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밥 말고 시장 찾는 할리웃 별들
김밥 말고 시장 찾는 할리웃 별들

스타들도 푹 빠진 ‘K-문화’ 내한 해외 스타들 ‘K-체험’ ‘적극적 한국 탐구생활’ 화제앤 해서웨이 ‘별마당 도서관’ 샤를리즈 테론은 김밥·떡볶이 한국에서 김밥을 만들고 춤을 추

‘빨간불’ 켜진 주택시장… 1분기 주택압류 26% 급증
‘빨간불’ 켜진 주택시장… 1분기 주택압류 26% 급증

보험료에 세금·관리비 ‘삼중고’유지비용에 재정적 압박 높아 “경기침체 시 더 높아질 것” 관광업 의존 높은 지역 ‘취약’   보험료에다 재산세, 관리비, 모기지 페이먼트 등 각종

“럭셔리 휴식 공간… 셰프가 즉석에서 최고급 음식”
“럭셔리 휴식 공간… 셰프가 즉석에서 최고급 음식”

■ 대한항공, 일등석·프레스티지 라운지 리뉴얼인천국제공항, 차세대 통합 라운지 구축 완료프라이빗 서비스·식음료 및 이용 편의 강화LA 공항 이어 항공사 중 최고 라운지 자부심  대

“대학생 47%, AI로 전공 변경까지 고려”
“대학생 47%, AI로 전공 변경까지 고려”

직업 소멸 우려 높아기술·인문학 전공 중심 미국 대학생의 절반 가까이가 인공지능(AI)으로 직업이 대체될 우려로 인해 전공 변경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정치전문매체 더

“한인 은행권, 1분기에도 실적 개선 기대”
“한인 은행권, 1분기에도 실적 개선 기대”

■ 26년 1분기 어닝시즌 전망한미 21일·호프 28일 발표주당순익, 전년비 개선 예고EPS 호프 $0.22·한미 $0.70   남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들의 어닝 시즌이 이달

트럼프 부담… 힘든 중간선거 앞둔 공화당 ‘속 탄다’
트럼프 부담… 힘든 중간선거 앞둔 공화당 ‘속 탄다’

경제 문제 집중 바라지만교황과 다툼 등 잇단 논란“공화당 미래보다 재임기간 자기 하고 싶은 일 더 관심”  백악관 집무실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창문 너머로 찍힌 모습. [

연방정부, 관세 환급 시스템 20일 가동

총 1,660억달러 규모신청 수입업자 6만명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징수했다가 연방 대법원에서 위법으로 판결된 1,660억달러의 관세를 환급하는 시스템이 20일부터 1단계로 가동된

“세계 은 시장 올해도 공급 부족”

부족분 15% 확대 예상한때 100달러 훌쩍 넘기도 글로벌 은 시장이 6년 연속 구조적인 공급 부족 상태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 관련 업계 단체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