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시와 수필] 대학(大學)

지역뉴스 | | 2025-04-21 08:49:39

박경자시와 수필,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흐르는 강물도 때론 돌아보련만/너는 끝내 돌아보지 않는구나/하지만 훗날 생각이 나겠지/흐르는 강물도 때론 멈춰 서련만/너는 끝내 나를 버리는 구나/하지만 훗날 생각이 나겠지/흐르는 강물도 간혹 고여 있기 마련이거늘/너는 끝내 나를 떠나는구나/언젠가 너도 슬픈 노래를 부르겠지--/긴 밤 지새우고/풀잎마다 맺힌/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 이슬처럼 (젖은 마음으로 쓴 시)

우리가 대학가에서 부르던 그 젖은 마음의 노래 아닌가--

청춘을 불태우던 그 ''대학''의 중요성을 때늦은 지금에야 깨닫게 될 줄이야--

'대학(大學)'은 유교 사상의 핵심을 밝힌 지식인의 필독서인 사서삼경중 맹자, 논어, 중용 중에서

대학이란 대인, 즉 대학은 참 교육을 가르치는 말로, '수기 치인도' 그핵심은 참 인간을 만드는 그 대학의 참 의미였다.  '대인의 학'은 현실적인 '치국 평 천하 ' 대인의 학문이 대학이었다.

오늘의 대학은 우리에게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대학'의 참 의미를 알고 대학에 갔더라면 내 인생도 지금보다 달라졌을지도 모른다는 때늦은 후회를 해본다. 좋은 대학, 일류 대학에 가야 철 밥통이 따라온다 믿고 대학에 갔었다.

대학 강령은 ‘명명덕, 신민, 지어지선' 가슴에 품고 밝은 빛을, 덕을 닦아 참인간이 되는 길이다. 참으로 인생길에 참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참 사람이 될 수 있는 지고한 학문의 길이었다

그 '명명덕'은 하늘로부터 받은 영하고 밝은 빛이라 한다. 그 밝은 빛   지, 정, 의를 닦아 참된 인간이 되어가는 젊은 지성들이 대학에서 참 인간이 되어가는 길이 대학의 참 길이다.

우린 보았다, 정치 현장에도 대학 선, 후배가 서서 끌어주고 줄을 잘 서야 돈이 되고 인생도 풀린다는 것도 현실이었다. 요즘 미국에서도 하버드 대학에 정치적 입김을 불어넣은 트럼프에게 대학가가 화끈하게 일침을 건넌다. '대학에 정치는 간섭하지 말라고' --

인간의 자유, 명철한 지혜의 눈이 떠야 하는 그 진리의 전당 대학에 정치는 그 어떤 입김도 불어넣어서는 안 된다.  누구나 인생은 아프다. 그 불타는 청춘 시절, 대학은 참 사람이 되어가는 ''수신 제가 치국 평 천하'' 그 도는 모든 학문에 앞서 수기, 즉 사람이 되는 길을 배운다.

사실 대학, 인생에 불꽃같은 마음이 인간 용광로를 거쳐 참 인생이 만들어지는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 참 뜻은 하늘이 주신 뜻으로 ‘내가 새롭게 된 다음에 천하에 그 뜻을 이루는 길이다.'

내가 그 지혜의 눈이 떠 깨달은 다음에야 세상에    그 명철한 지혜를 베풀 수 있다.

난 요즘 반세기를 미국에 살면서 미국이 이처럼 가난한 나라인가 사실에 가슴 아프다.

미국보다 더 빈곤한 아프리카 이름없는 나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원조를 하던 나라에서 원조를 받기를 원하는 나라가 된 것이다. 세계를 이끌어 갈 힘은 달러가 아니다.  트럼프 정부가 온 세상에 웃음 거리가 된 이유가 결국 돈 때문이라면 우린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미국 대학가에서도 비자가 만료되어 학문을 접고 돌아 가야한다면 미국은 인간보다 제도가 사람 앞에 서있는 허수아비 정책 아닌가 싶다.

과연 대학의 의미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대학가에서만이라도 출렁이는 그 젊은의 자유함으로 '정심’ 참 마음을 찾는 대 자유함을 누리게 하자.

나는 정치에는 관심도 없지만 미국이 길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리더란 참 깨달음과 닦음으로 개인이 참 사람이 되지 않고는 세계를 이끌어 갈 리더는 될 수 없다.  '대학의 핵심 사상이 극진히 사람을 사랑하는 ''수신제가 치국 평천하''이다. 참 교육은 ‘'난 왜 사는가'' 이다. 대학이 이 삶의 참의미를 깨닫기 전에 정치는   대학가에 참 자유함을 주자.

왜 대통령 얼굴에 왜 참 평화가 없는가? 이다.

참된 세계 평화를 이끌어 갈 참 리더는 어렵지만 웃음 꽃이   활짝 핀 얼굴이다.

아마 돈 많이 만드느라 대학에서 ‘수기치인' 큰 뜻을 깨닫지 못한데서 온 것이라 아쉬워해본다. 국민의 마음에 내적 앙금을 지워내는 힘은 ‘'좋은 마음'‘에서 온다.

''대학'‘의 참 뜻을 알고 살았더라면 옛 고전이 다시 나를 돌아보게한다.

좀 가난하면 어떠랴 -- 황금으로 치장된 개인 비행기, 호화 주택이 그를 더욱 가난한 사람이 된 이유인지도 모른다. 세계를 이끌어 갈 미국 대통령이 오늘처럼 가난하고 초라해 보일 때가 없었다. 나는 50년전에 185.000불에 산 집에서 산다. 오래 살다 보니 솔사이 미나리, 신선초, 쑥 나물투성이다. 이사를 가지 못한 이유도 그녀석들과의 이별이 싫어 그냥 산다.

돌산 종소리, 맑은 물, 호숫가 찻집에서 석양을 바라보는 낭만이 돈보다 소중하다.

긴 밤 지새우고/풀잎마다 맺힌/진주보다 더 고운/아침 이슬처럼/우리 서로 좋은 사람으로 만나/해맑은 작은 미소로/깨끗한 들 풀 나물 해 먹으며/행복 이불 나누어 덮고/우리 그렇게 살자/우리집 뒷뜰 솔이 더욱 푸르르고/어제는 뻐꾸기가 심히 울다가 갔다/고향집 아득한 친구처럼/혼자 와서 울다가 갔다/고향집 샘물 을/한 바가지  퍼부어 주고 갔다. (시. 박경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둘루스 라 퀸타 인 & 스위트 개최 북미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들이 오는 9월 조지아주 둘루스에 모인다.2026 북미 한인 경찰 컨퍼런스(North American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타 카운티 후원행사 이례적 디캡카운티 브룩헤이븐 민주당(Brookhaven Democrats)이 미쉘 강 후보의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9월 1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칙필레와 공공기관 미납 상태 애틀랜타시의 최신 상수도 감사 결과, 고객들이 체납한 미납 수도 요금이 무려 2억 3,6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시의원들이 상수도국(DW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운전자들 기계지출 비상 운전자들이 주유소를 찾을 때마다 치솟는 기름값에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하지만 여러 운전자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연료는 삶에 필수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적신호 켜진 마이크 콜린스 노동절이 지나면서 조지아주 정치판의 시선이 집중되었던 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콜린스의 행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전국 공화당 단체들은 콜린스가 민주당 소속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캅, 디캡, 귀넷 법 집행 가능성 제기부정투표 단속요원 배치 가능성도 국토안보부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캅, 디캡, 귀넷 등 조지아주 내 외국어 선거 자료를 제공하는 관할 구역들을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사상 최대 인파 몰릴 것 기대19일 11시 개막…  5시 복면가왕 2026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이 개최 장소를 옮겨 귀넷플레이스 몰 (구)메이시스 백화점 앞 주차장에서 19일 오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당장 영향 없어” VS ”가계∙기업에 부담”“향후 금리 인하” VS “추가 인상 가능성”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 연준)가 월가의 예상대로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토니 모리슨 ‘가장 푸른 눈’“선정적…학생들에 부적절” 캅 카운티 교육청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의  작품을 도서관 금지목록에 추가했다.크리스 랙스데일 교육감은 17일

미 시민권 승인건수도 ‘반토막’ 이하로 급감

트럼프 행정부 이민심사 강화여파올해 월평균 2만 3,000건으로 뚝대기 건수·처리 기간은 2배 가까이 급증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조치 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도 급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