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강제노역∙인신매매 혐의 애틀랜타 교회 피소

지역뉴스 | 사회 | 2025-04-17 12:22:03

애틀랜타 드림센터 교회, 애틀랜타 선교학교, 인신매매, 강제노동, 소송, 성추행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부설 신학교 학생 “성추행도”소송

애틀랜타 드림센터 교회 등  상대

“피해자 많다”추가소송 가능성도 

 

애틀랜타의 한 교회가 부설 신학교를 통해 학생들을 상대로 강제노역과 인신매매를 한 혐의로 피소됐다. 향후 피해자가 더 나올 것으로 예상돼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애틀랜타 드림 센터 교회(Atlanta Dream Center Church)가 운영하는  애틀랜타 선교학교(Atlanta School of Ministry)에 다녔던 여성 K.D.(가명, 29)는 교회와 학교를 상대로 15일 애틀랜타 소재 조지아 북부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K.D. 는 교회 측이 선교 교육을 미끼로 자신을 포함한 젊은 신도들을 모아 열악한 환경에서 무급 노동을 강요해 이익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또 K.D.는 성추행도 당했다고 진술했다.

소장에 따르면 교회 측은  2013년 당시 K.D.가 다니던 미주리 지역 교회를 방문해 선교와 무용, 공연예술을 배우고 선교활동을 할 기회가 제공된다고 홍보했고 이에 K.D.는같은해 애틀랜타로 이주해 애틀랜타 선교학교에 입학했다.

그러나 입학 뒤에는 하루 12시간에서 16시간 동안 벌레가 득실거리는 주방과 각종 행사장에서 무급으로 일해야 했고 열악한 환경의 원롬에서 다른 학생 3명과 함께 지내야 했다는 것이 K.D. 주장이다.

K.D.는 또 “교회 측이 장시간의 무급 노동에도 불구 7,000달러의 학비를 요구했다”면서 “한  행사장에서는 교회 지도자와 행사 참석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K.D.는 결국 이듬해인 2015년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에서 교회에서 탈출했다.

모두 85쪽 분량의 소장에서 원고는 교회 부설 비영리단체 ‘미션무브먼트군단(Mission Movement Corps)’이 인신매매와 강제노동을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교회와 대형 케이터링 업체와 연결돼 무료 노동력을 제고하는 방식으로 교회 기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장에는 “이 사건은 종교 사역이라는 명목으로 위장된 인신매매와 강제노동 조직의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는 내용도 적혀있다.

원고 측 킴 도허티 변호사는 “원고는 약속받았던 학위와 선교사 자격증은 커녕 수년간 정신치료를 받아햐 했다”면서 “현재도 같은 프로그램에서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추가 소송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필립 기자>

 

 

부설 신학교 학생들에 대한 인신매매와 강제노동 혐의로 피소된 애틀랜타 드림센터 교회 전경.<사진=구글맵 켑쳐>
부설 신학교 학생들에 대한 인신매매와 강제노동 혐의로 피소된 애틀랜타 드림센터 교회 전경.<사진=구글맵 켑쳐>

 

 

 

 

 

 

15일 애틀랜타 소재 조지아 북부 연방법원에 접수된 소장 첫 페이지. 원고는 제인 도 K.D.라는 가명으로 사용됐다.<사진=다큐멘트 클라우드>
15일 애틀랜타 소재 조지아 북부 연방법원에 접수된 소장 첫 페이지. 원고는 제인 도 K.D.라는 가명으로 사용됐다.<사진=다큐멘트 클라우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재계 반발 영향…이민정책 둘러싼 트럼프 지지층 내 갈등 보여주는 사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영주권을 본국에 돌아가 신청하라며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가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 외국인 ‘셀 코리아’에 외환시장 불안 가중  한국시간 4일 오후 환율이 1,530원대를 넘어섰다. [연합] 달러·원 환율이 한때 1,540원 선까지 가는 등 급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신청수수료 최대 13배 올라 추방유예 비용도 387% 인상“사실상 법적 구제 차단” 이민 단체·변호사들 우려  이민 법원의 수수료 비용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김영수 교수 ‘가드너 상’

아스팔트·고속도로망 연구교통안전성 개선 연구 인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토목·건설·환경공학과의 김영수 석좌교수가 ‘2026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