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컬럼비아대 친팔 시위 대학원생 법원, 추방 허용 판결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5-04-13 09:43:41

컬럼비아대 친팔 시위 대학원생 법원, 추방 허용 판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난해 미 대학가에서 뜨거웠던 친팔레스타인·반전 시위에 앞장섰다가 최근 이민당국에 체포된 컬럼비아대 대학원생이 정부 손을 들어준 법원 판결로 추방될 위기에 놓였다.

11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 통신,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루이지애나 이민 판사 제이미 코먼스는 미국 정부가 컬럼비아대 대학원생 마흐무드 칼릴(30)을 추방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칼릴은 지난해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격화했을 당시 시위대 집행부 일원으로 대학 측과의 협상과 언론 대응을 맡았었다.           

 

그는 지난달 8일 컬럼비아대 캠퍼스 인근의 대학 소유 아파트에서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 의해 체포된 뒤 루이지애나에 있는 이민자 구금시설로 이송됐다.

시리아의 팔레스타인 난민캠프에서 태어난 그는 알제리 시민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미국 영주권을 취득했다. 그의 아내는 미국 시민권자라고 미 언론은 전했다.

이날 코먼스 판사는 그가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미 국무부 측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은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서 칼릴의 "과거, 현재 또는 예상되는 신념, 진술 등을 통해 그가 미국에 머무르도록 허용돼야 하는지에 대해 개인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 국무부는 이민자들의 체류 비자를 취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1952년 제정된 이민·국적법 조항에 두고 있다.

해당 조항은 미 국무장관이 "미국에 잠재적으로 심각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판단되는 이민자를 추방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칼릴 측은 국무부의 주장을 받아들인 법원 판결에 강하게 반발했다. 

 

칼릴은 이날 "적법 절차와 근본적인 공정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그런 원칙들 중 어떤 것도 오늘은 존재하지 않았다"며 "이것이 바로 트럼프 행정부가 나를 가족으로부터 1천마일 떨어진 이 법정으로 보낸 이유"라고 말했다.

칼릴의 변호인단도 "이것은 끝나지 않았고, 우리의 싸움은 계속된다"며 항소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루비오 장관은 지난달 국무부가 300명이 넘는 유학생의 체류 비자를 취소했으며 앞으로도 이런 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또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대학 캠퍼스 시위대를 "미치광이들"로 지칭하면서 "만약 당신이 도서관을 파손하고 캠퍼스를 점령하고 온갖 미친 짓을 하려고 이곳에 온다면,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계속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편안함·기능성’ 강조… 최신 웰빙 주거 트렌드
‘편안함·기능성’ 강조… 최신 웰빙 주거 트렌드

자연 친화, 실내와 야외 연결플렉스 공간, 다용도 활용 가능뉴트럴 색상, 차분함과 안정감 최근 주택시장에서는 자연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바이오필릭 디자인’이 큰 주목을 받고

‘렌트 백’으로 계약부터 성사?…예상치 못한 위험 더 커
‘렌트 백’으로 계약부터 성사?…예상치 못한 위험 더 커

집 판 셀러 일정 기간 거주바이어=집주인, 셀러=세입자‘사용·점유 계약서’작성해야 세입자 보호가 강한 주에서 렌트백 계약을 맺은 셀러가 퇴거를 거부하면서 집을 산 바이어에게 변호사

“하루 4분 운동으로 혈당 잡는다”…‘스낵 운동’ 주목
“하루 4분 운동으로 혈당 잡는다”…‘스낵 운동’ 주목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하루 네 차례 1분 고강도 운동만으로 혈당 개선제자리 달리기·스쿼트·계단 오르기 등 간단 동작“운동은 짧은 단 1분이라도 건강에 의미 있어” 

부모 3명 중 2명 자녀와 기도 안 해
부모 3명 중 2명 자녀와 기도 안 해

육아와 직장 ‘번 아웃’ 때문함께 성경 읽는 부모 더 적어  미국 부모 3명 중 2명은 자녀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거의 없거나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된 원인은 육아와 일

미국 성인 61% “종교 영향력 줄고 있다”
미국 성인 61% “종교 영향력 줄고 있다”

■ 퓨리서치 센터 조사80% 종교 정치 개입에 반대55%“종교 역할 긍정적이다”17% 기독교 공식 종교 지정  퓨리서치 센터의 조사에서 성인의 약 61%는 미국 사회에서 종교의 영

“뇌도 늙는다”… 신경과 전문의의 ‘젊은 뇌’ 유지 비결
“뇌도 늙는다”… 신경과 전문의의 ‘젊은 뇌’ 유지 비결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듣는다’지중해식 식단·운동·명상·숙면이 뇌 건강 좌우블루베리·연어·다크초콜릿, 뇌 보호 단백질 생성“새로운 배움이 뇌 키운다”… 운동·취미활동 중

자궁경부암 백신은 여성만?…“남녀 모두 필요한 HPV 예방접종”
자궁경부암 백신은 여성만?…“남녀 모두 필요한 HPV 예방접종”

HPV, 항문암·구인두암 등 다양한 암 원인남성도 도움, 여아 일찍 맞을수록 효과 커 최근 백신 바이러스 유형 9가지까지 예방 ‘자궁경부암 백신, 나와는 상관없을 거야.’남성이거나

“앉아만 있었는데 요통이”… 장시간 앉는 습관, 척추 건강 망친다
“앉아만 있었는데 요통이”… 장시간 앉는 습관, 척추 건강 망친다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오래 앉아 있는 생활, 요통 증가 주요 원인“중요한 건 자주 움직이고 자세 바꾸는 것”“30분마다 스트레칭·코어 근력 강화 필요” <사진=

‘유방암 투병’ 박미선, 16번 항암 치료 견뎠다.. “다시 하라면 못 해”
‘유방암 투병’ 박미선, 16번 항암 치료 견뎠다.. “다시 하라면 못 해”

/사진=MBN ‘남의 집 귀한 가족’ 개그우먼 박미선이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 유방암 투병기를 전한다.MBN 새 가족 관찰 리얼리티 '남의 집 귀한 가족'(이하 '귀한 가족')

“여름에 무조건 챙겨 먹어라”… 수박 속 성분 심혈관 살린다
“여름에 무조건 챙겨 먹어라”… 수박 속 성분 심혈관 살린다

<사진=Shutterstock>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이 영양 상태 개선과 심혈관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낮은 열량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