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국 멸종위기 조류 밀매 조지아 의사에 거액 벌금

지역뉴스 | 사회 | 2025-04-11 12:27:35

멸종위기 조류, 희귀새, 청다리도요사촌, 조지아의사, 불법 밀반입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희귀 조류∙알 등 대량 불법 반입 혐의

법원, 90만달러 벌금 보호관찰 선고

한국 서식 청다리도요사촌 알도 발견

 

국제적인 희귀새를 포함해 보호종으로 지정된 조류와 알을 밀매한 혐의로 조지아 의사에게 90만 달러의 벌금이 선고됐다. 이 중에는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멸종위기 조류 알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 법무부는 9일 조지아 컬럼버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형외과 의사 존 월드롭에게 법원이 멸종위기동물 보호법(ESA) 위반혐의로 이 같은 규모의 벌금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월드롭에게는 3년간의 보호관찰령도 함께 내려졌다. 

월드롭은 이미 지난해 8월 재판과정에서 야생동물 밀수 및 ESA 위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법무부 환경자원국에 따르면 월드롭은 주로 2016년부터 2020년 사이에 정식 허가와 신고절차 없이 이베이 등 온라인 마켓을  통해 방대한 양의 희귀 조류와 알을 불법 반입해 왔다. 

월드롭의 불법 콜렉션에서는 박제된 조류 1,401점과 조류 알 2,594개가 확인됐다. 

이중에는 휜머리수리 등 4종의 독수리를 포함해 국제적 멸종위기로 지정된 조류 212종과 알 32종도 포함됐다.

특히 한국의 서해안과 남해안 등지에서 주로 서식하는 청다리 도요사촌 알 3개도 월드롭 콜렉션에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청다리 도요사촌은 2017년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지정됐고 전 세계에서 개체수가 900마리에서 1,600마리로 추정되는 대표적인 희귀종 조류다.

연방 야생동물관리국은 “월드롭의 불법 콜렉션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종들이 포함돼 있었다”면서  “공공의 자연자원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범법자들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이필립 기자>

 

박제된 조류 1,401점과 조류 알 2,594개가 확인된 월드롭의 불법반입 콜렉션 모습. 국제적 멸종위기로 지정된 조류 212종과 알 32종도 포함됐다.<사진=연방 법무부 제공>
박제된 조류 1,401점과 조류 알 2,594개가 확인된 월드롭의 불법반입 콜렉션 모습. 국제적 멸종위기로 지정된 조류 212종과 알 32종도 포함됐다.<사진=연방 법무부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법원, "두 한인회 회관 공동으로 사용하라"

회관사용 조정안 8월 5일까지 제출최소 금년 말까지는 공동사용 허가  현재 이홍기측 한인회가 무단 점유하고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 사용권이 법원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귀넷카운티 고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개학철, 아이들 스마트폰, 태블릿 사용 지도 어떻게

미디어 사용 양보다 질 중시해야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등교를 시작하면서, 가정들은 여유로웠던 여름방학의 일상에서 다시 체계적인 하루 일과로 전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가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릴번 지진 소동, 알고보니 채석장 발파였다

채석장 발파를 지진으로 오인 지난 7월 29일 수요일 정오 직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흔들었던 규모 2.3의 미세한 지진은 자연 발생이 아닌 인공적인 채석장 발파 때문이었던 것으

소리누리 한국문화 캠프 열려
소리누리 한국문화 캠프 열려

차세대에 한국문화 전수 미국 애틀랜타 지역의 한인 및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2026 제9회 소리누리 한국문화 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이번 캠프는 미국에서  

I-85로 갈라진 브룩헤이븐-에모리, 한 동네 된다
I-85로 갈라진 브룩헤이븐-에모리, 한 동네 된다

양쪽 잇는 I-85 새 교량 건설 추진폭 14피트 보행∙자전거 전용 도로 85번 고속도로 디캡 구간에 브룩헤이븐시와 에모리대학을 잇는 새로운 보행 및 자전거 전용 다리 건설 추진이

조지아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학군은?
조지아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학군은?

잭슨 카운티... 등록학생1만2,000여명2년 새 7.5%↑…초중고 1개교 씩 신설 잭슨 카운티 지역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교육구도 미 전국에서 손꼽히는 성장을 기록 중이다.잭슨 카

유학생 OPT(실무연수 프로그램) 취업시 10만불 ‘수수료 폭탄’ 추진
유학생 OPT(실무연수 프로그램) 취업시 10만불 ‘수수료 폭탄’ 추진

미 대학졸업 외국인 대상 H-1B 수수료 막히자 우회 합법 비자 규제강화 일환 한인 유학생·기업 직격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대학을 졸업한 한인 등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온라인 ‘아동 성착취’ 30대 한인 체포
온라인 ‘아동 성착취’ 30대 한인 체포

미성년자 유인 성범죄경찰 함정수사에 덜미 온라인에서 미성년자를 성적으로 유인하려 한 한인이 아동 성착취 시도 혐의로 체포됐다. 북가주 월넛크릭 경찰국(WCPD)은 아동 성범죄를 시

한국과 미국 출·입국… 이젠 신속하고 편리하게 여행
한국과 미국 출·입국… 이젠 신속하고 편리하게 여행

■ 대한항공이 알려주는 여름 성수기 여행 꿀팁공항 미리보기 서비스셀프 체크인·백 드랍도‘수하물 자동연결 이용대한항공 앱 통해 가능  애틀랜타 공항 수하물 수취대에 대한항공이 제공하

노인 보이스피싱 가담 한인 기소
노인 보이스피싱 가담 한인 기소

악성코드 경고창으로 접근연방 사칭 1만4천불 가로채한인 남성, 전달책과 공범피해자 집까지 이동 혐의 벤투라카운티 검찰이 고령 여성을 상대로 연방 정부기관을 사칭해 현금을 가로챈 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