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표 총영사 강사 초청
봉사상 수여식도 개최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오영록)는 지난 22일 오후 로렌스빌 리폼드대학교 강당에서 1분기 정기회의 및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1분기 정기회의는 유은희 간사의 사회로 오영록 협의회장이 개회사를 전했으며, 위원들은 정책건의 의견수렴, 2025년 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논의, 예결산 보고, 자유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평화통일 강연회는 서상표 서상표 애틀랜타총영사가 ‘한미관계 및 최근 북한활동’을 주제로 강연했다.
서 총영사는 강연에서 “최근 국제정세는 다자공존에서 벗어나 나만 잘살자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미국은 트럼프 취임 이후 이민강경책, 공무원 감축, 관세부과 등의 행보를 보이지만 한미관계는 기본적으로 굳건하며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총영사는 최근 북한의 활동에 대해 “북한은 기본적으로 고립돼 있으며, 최후의 방어수단으로 핵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을 공격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의 개발은 아직 미완 단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서 총영사는 북한은 기본적으로 통일되면 정권을 잃기 때문에 고려연방제를 고집하고 있으며, 트럼프가 김정은을 만나 탑다운 방식으로 중대한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평통은 이날 지난 2월 23일 K-문화 한마당에서 수고한 봉사자들에게 봉사상을 수여했다.
청소년 봉사단체인 시저스(SEASUS) 회원 이든 임 외 15명과 학부모 김태인 외 10명, 그리고 코리안페스티벌재단 안순해 이사장과 이미셸 사무총장에게 봉사상을 수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통일 의지를 다짐하며 모임을 마쳤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