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만파식적] 영국 트럼프 대응팀

지역뉴스 | | 2025-03-10 17:41:40

만파식적,최형욱,서울경제 논설위원,영국 트럼프 대응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영국 노동당 정부는 지난해 12월 이른바 ‘비밀 미니 내각(secret mini-cabinet)’을 구성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키어 스타머 총리를 수장으로 외무·재무·산업 장관 등 소수의 핵심 각료들만 참여하는 일종의 ‘트럼프 대응팀’이다. 노동당 정부는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때 미국 민주당 편을 드는 바람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감을 사고 있었다. 미니 내각에서는 왕실 마케팅, 이전 보수당 정부가 추진했던 영미 자유무역협정(FTA) 재추진 등 시나리오별로 관계 개선을 위한 온갖 대책이 논의됐다. 트럼프의 막말에 총리나 노동당 의원들이 화를 내며 대응하면 안 된다는 조언까지 있었다.

■스타머는 지난달 25일 트럼프와의 백악관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국방비 지출 비중을 국내총생산(GDP)의 2.5%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냉전 종식 이후 최대 규모로 미국의 안보 우산 아래서 ‘무임승차’하고 있다는 트럼프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서다. 트럼프 행정부는 물론 나머지 영국 장관들도 마지막 순간까지 발표 내용을 몰랐다고 한다. 미니 내각이 협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보안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스타머는 정상회담 때 트럼프에게 국빈 방문 초청이 담긴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친서도 전달했다. 스코틀랜드 이민자 출신의 어머니를 둔 트럼프가 영국 왕실을 흠모하고 있다는 점을 파고들었다. 트럼프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영국에 대한 무관세 조치 등을 시사했다.

■유럽연합(EU)도 미국 대선 전부터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 주도로 비공식 조직인 ‘트럼프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일본과 캐나다 정부는 각각 ‘트럼프 대책회의’와 ‘팀 캐나다’를 가동 중이다. 주요국들은 트럼프 측과 소통 강화, 미국산 제품 수입 및 대미 투자 확대, 무역협정 체결 등을 통해 미국의 관세 폭탄을 피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중국·EU 등 힘 있는 국가들은 대미 유화책과 함께 보복 관세, 미국 기업 제재 등 강경책을 동시 구사하고 있다. 우리도 경제·안보 컨트롤타워를 조속히 정비하고 정교한 전략을 세워 트럼프 스톰에 대비해야 한다.

<최형욱 서울경제 논설위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북미 한인 경찰 9월 27-29일 둘루스 집결

둘루스 라 퀸타 인 & 스위트 개최 북미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경찰들이 오는 9월 조지아주 둘루스에 모인다.2026 북미 한인 경찰 컨퍼런스(North American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브룩헤이븐 민주당 미쉘 강 후보 후원회 개최

타 카운티 후원행사 이례적 디캡카운티 브룩헤이븐 민주당(Brookhaven Democrats)이 미쉘 강 후보의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9월 1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애틀랜타시 상수도 요금 미납 236M, 대기업 수두룩

칙필레와 공공기관 미납 상태 애틀랜타시의 최신 상수도 감사 결과, 고객들이 체납한 미납 수도 요금이 무려 2억 3,6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시의원들이 상수도국(DW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휘발유 4달러, 디젤 6달러 돌파

애틀랜타 운전자들 기계지출 비상 운전자들이 주유소를 찾을 때마다 치솟는 기름값에 깊은 한숨을 쉬고 있다.하지만 여러 운전자들은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연료는 삶에 필수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조지아 연방상원 선거, 공화당 지도부 관심 밖

적신호 켜진 마이크 콜린스 노동절이 지나면서 조지아주 정치판의 시선이 집중되었던 연방 하원의원 마이크 콜린스의 행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전국 공화당 단체들은 콜린스가 민주당 소속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조지아주 '외국어 선거자료' 트럼프 행정부 타겟

캅, 디캡, 귀넷 법 집행 가능성 제기부정투표 단속요원 배치 가능성도 국토안보부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캅, 디캡, 귀넷 등 조지아주 내 외국어 선거 자료를 제공하는 관할 구역들을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코리안페스티벌에 참가하세요"...19일 개막

사상 최대 인파 몰릴 것 기대19일 11시 개막…  5시 복면가왕 2026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이 개최 장소를 옮겨 귀넷플레이스 몰 (구)메이시스 백화점 앞 주차장에서 19일 오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당장 영향 없어” VS ”가계∙기업에 부담”“향후 금리 인하” VS “추가 인상 가능성”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 연준)가 월가의 예상대로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토니 모리슨 ‘가장 푸른 눈’“선정적…학생들에 부적절” 캅 카운티 교육청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의  작품을 도서관 금지목록에 추가했다.크리스 랙스데일 교육감은 17일

미 시민권 승인건수도 ‘반토막’ 이하로 급감

트럼프 행정부 이민심사 강화여파올해 월평균 2만 3,000건으로 뚝대기 건수·처리 기간은 2배 가까이 급증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조치 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도 급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