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귀넷정부 주 재산세 인상 제한법(HB581) 거부

지역뉴스 | 경제 | 2025-02-19 11:27:10

조지아주, 재산세 인상 제한법, HB581, 귀넷카운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HB581 보다 VOE가 주민에 더 유리

인플레이션에 관계없어 낮은 세금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지난해 조지아주 주민투표에서 통과된 홈스테드 개정안(HB581)을 거부(opt out)하기로 만장일치로 투표했다. 이 투표는 귀넷 주택 소유자의 평가가 인플레이션과 관계없이 동일하게 유지됨을 의미한다.

HB581은 조지아주 의회에서 지난해 통과된 재산세 인상 제한법으로 지난해 11월 주민투표를 통해 확정됐다. 지난 5년간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가격이 급등하자 재산세 인상 폭을 법률로 제한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주의회가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은 재산세 부과 기준이 되는 주택 산정가치의 연간 상승률을 전년도 인플레이션 이하로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하지만 귀넷을 비롯한 많은 지방정부에서 이 법의 시행에 대한 ‘옵트아웃’(예외조치)을 추진해왔다. 1월과 2월에 귀넷 사법행정센터에서 3차례의 공청회가 열렸고, 각 도시와 교육청에서는 자체 공청회를 주최했다.

귀넷카운티는 부동산 시장 가치 상승으로 인한 세금 인상으로부터 주택 소유자를 보호하는 기존 산정가치 급등 공제 규정 VOE(Value Offset Exemption)을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어 HB581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HB581과 비교했을 때 귀넷의 VOE는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보호하고 주택 소유자에게 카운티 정부 세금을 낮게 유지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2001년부터 귀넷카운티 정부의 기존 VOE는 귀넷카운티 주택 소유자에게 주택 면제가 부여될 때 자동으로 적용됐다. VOE는 평가된 부동산 가치를 기준 연도 평가로 동결한다.

귀넷카운티 정부의 기존 VOE에 따라 주택 소유자의 카운티 정부 세금은 부동산 가치가 계속 상승하더라도 동결된 기준 연도 평가를 기준으로 한다. 기존 카운티 정부 VOE와 달리 HB581을 적용하면 주택의 기준 가치는 매년 인플레이션에 따라 조정되므로 인상될 수 있다.

기존 카운티 정부 VOE의 이점은 주택 소유자가 받는 절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첫 번째 예는 2021년 시장 가치가 42만0,300달러였던 수와니 시의 부동산으로, 2024년에는 74만6,500달러로 증가했다. 주택 소유자의 카운티 세금은 2013년 기준 평가 가치를 기준으로 4년 내내 1,254.71달러로 유지되었고, 주택 소유자가 주택 면제를 받았을 때 VOE가 이를 동결했다. 다만 스쿨 택스와 시 재산세는 올랐지만, 카운티 재산세는 동결돼 VOE는 이 주택 소유자에게 4년 동안 5,691.11달러를 절약해 주었다.

오번의 한 주택의 경우 이 부동산의 공정 시장 가치는 2021년 22만5,500달러에서 2024년 세무 연도에는 40만7,500달러로 증가했다. 주택 소유자의 카운티 세금은 2017년 기준 평가 가치를 동결한 기준으로 매년 1,066.83달러로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VOE는 주택 소유자에게 4년 동안 카운티 세금에서 3,116.76달러를 절약해 주었다. 박요셉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동부 겨울 눈폭풍 강타 예보…이틀간 항공 7천편 결항
동부 겨울 눈폭풍 강타 예보…이틀간 항공 7천편 결항

뉴욕시 최대 60㎝ 폭설 예상…한국 항공사도 동부 항공편 일부 취소  동부 지역에 폭설을 동반한 강력한 겨울 눈 폭풍이 예보되면서 항공사들이 이틀간 22∼23일 약 7천편의 운항을

상호관세 무효화에도 ‘800불 이하’ 소액소포 관세 유지
상호관세 무효화에도 ‘800불 이하’ 소액소포 관세 유지

IEEPA 관세권한 흔들렸지만 ‘소액소포 관세’는 별개라 판단 트럼프, 별도 행정명령에 서명…NYT “세금회피 구멍 차단 의지”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약 115만원) 이하의

올해 세금 환급 늘 전망… 개정 공제한도 혜택
올해 세금 환급 늘 전망… 개정 공제한도 혜택

팁 소득 공제… 최대 2만5,000달러초과근무 공제… 최대 1만2,500달러 작년 새차 대출 이자… 최대 1만 달러 65세↑ 납세자… 표준공제 6,000달러+ 지난해 통과된 대규모

세금 서류 잘 챙겨야 혜택 받는다… 주택 소유자 세제 혜택 늘어
세금 서류 잘 챙겨야 혜택 받는다… 주택 소유자 세제 혜택 늘어

‘연방 국세청’(IRS)이 지난 1월 26일부터 2025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 보고 접수를 시작했다. 올해 세금 보고 시즌은 작년에 통과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

집이 재정 압박이 될 줄이야…‘하우스 푸어’신호
집이 재정 압박이 될 줄이야…‘하우스 푸어’신호

내 집 마련은 자산 축적의 시작이자 재정적으로 안정을 이룬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주택 관련 비용은 물론 전반적인 생활비가 급등하면서 주택이 자산이 아니라 가계에 부담이

삼성전자, 플로리다 고급 주택단지에 '데이코' 빌트인 가전 공급
삼성전자, 플로리다 고급 주택단지에 '데이코' 빌트인 가전 공급

아리페카 260개 전 세대에 적용…B2B 시장 공략 가속플로리다 주택단지 아리페카에 공급되는 데이코 빌트인 가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럭셔리 빌트인 주

미 공항 신속 출입국 프로그램 중단…국토안보부 셧다운 여파
미 공항 신속 출입국 프로그램 중단…국토안보부 셧다운 여파

의원 공항 의전 중단…연방재난관리청도 일반 업무 중단  미국 공항의 닫힌 게이트[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미국 국토안보부(DHS)의 일부 기능이 중단되는 '셧다운' 여파로 미국 공

미당국 "마러라고 불법침입 무장남 사살"…트럼프, 백악관 체류
미당국 "마러라고 불법침입 무장남 사살"…트럼프, 백악관 체류

트럼프 대통령의 마러라고 별장[연합뉴스 자료사진] 22일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리조트 마러라고의 보안 구역에 무장한 20대 남성이 불법 침입했다

미국 관세 위법 판결에도…한국 대미투자 일단 그대로 간다
미국 관세 위법 판결에도…한국 대미투자 일단 그대로 간다

통상당국, 한미투자이행위 통한 후보 검토 ‘속도’ 국회도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일정 그대로…내달 5일 본회의서 처리 예정 “일본·대만도 대미투자 계획 변함없어…미 글로벌관세 등 대응

‘미관세 위법’이라지만… “무역협정 번복할 국가는 없을 듯”
‘미관세 위법’이라지만… “무역협정 번복할 국가는 없을 듯”

트럼프 행정부, 여전히 품목별 관세 부과 가능…안보분야 영향력도 막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에 대해 위법 판결을 내렸지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