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45% 마케팅 효과
46% 취업에 사용 경험있어
Z세대 내에 틱톡(TikTok)을 통한 구직활동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
커리어 서비스 제티(Zetty)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46%가 취업을 위해 틱톡을 사용한 경험이 있으며, 92%는 커리어를 쌓는데 틱톡의 유용성에 대해 신뢰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구직활동과 관련 전문가와 소통하기 위해 Z세대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이 예측된다.
기업 관계자는 “틱톡은 젊은 층에 접근성이 높아 구인 광고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외에도 "기업 홍보를 위해 틱톡 챌린지 등의 홍보물을 제작해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틱톡을 활용하는 중소기업 내에서 45%가 마케팅 효과를 얻었다고 답했으며, 39%는 비즈니스 운영에 있어서 틱톡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미 연방 의회는 틱톡의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수집하는 등 국가안보의 위협 우려를 두고, 지난해 4월 금지법을 제정한 바 있으며, 트럼프 정부는 틱톡 금지법 시행을 연기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