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이민 단속 강화로 조지아주 구금 시설 포화 상태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5-02-12 18:30:44

구금, 불법, 이민, 트럼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지아주 스튜어트 구금 센터

공간 부족 문제 발생 

 

조지아주 럼프킨에 위치한 스튜어트 구금 센터는 애틀랜타에서 약 150마일 떨어져 있으며 조지아-앨라배마 주 경계선 바로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로 인해 이 시설에 수용된 이민자 수가 급증하여 공간 부족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고 12일 AJC가 보도했다.

1월 말, 연방 요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행정부의 이민 단속 확대의 일환으로 터커에 있는 온두라스 이민자의 교회 밖에서 윌슨 벨라스케스를 체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백악관에 복귀하기 전까지 교회, 병원 또는 학교와 같은 "민감한" 장소나 그 근처에서의 체포는 대체로 금지된 것으로 간주되었다.

벨라스케스는 교회 예배 후 아내 케니아와 세 자녀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애틀랜타에서 구금된 후 미국에서 가장 큰 이민자 교도소인 조지아주 남부 시골의 스튜어트 구금 센터로 이송되었다. 스튜어트 구금 센터의 수용 증가율은 강력한 법 집행으로 인해 더 많은 이민자들이 구금-추방 절차를 밟게 됨에 따라 전국 이민세관국 시설의 수감자 증가 추세를 반영한다. 케니아는 구금된 남편을 방문하고 싶지만 메트로 애틀랜타와 스튜어트 카운티를 잇는 약 150마일을 안전하게 이동할 방법이 없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월 첫 2주 동안 70명이 넘는 사람들이 스튜어트 구금자 방문객들을  지원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인 엘 레푸지오를 방문했다. 엘 레푸지오의 공동 설립자인 아밀카르 발렌시아는 이는 새 행정부 이전 몇 주에 비해 "큰 증가"라고 말하며,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석방시킬 기회가 없다고 생각하고, 그들 자신도 구금될 수 있다는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무력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지역 언론사 AJC는 ICE에 현재 스튜어트에 수용된 이민자 수에 대해 문의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스튜어트 구금 센터의 공간 부족 문제는 이민자들의 변호 및 권리 행사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지난 가을부터 구금 센터 내 이민 법원에서 무료 법률 지원 제공자가 사라졌고, 지역 내 몇 안 되는 개인 이민 변호사들조차 쇄도하는 의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민 변호사 마티 로젠블루스는 최근 몇 주 동안 자신을 고용하려는 사람들로부터 전화가 쇄도하고 있지만, 그는 자신이 별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로젠블루스에 따르면, 새로 구금된 이민자의 "압도적인 다수"가 신속 추방 대상이 되고 있으며, 이는 불법적으로 입국한 사람들을 간소화된 추방 절차에 적용하는 메커니즘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단속 강화는 스튜어트 구금 센터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의 이민 구금 시설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이 이민자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가족들을 생이별 시키며, 지역 사회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제인 김 기자>

조지아주 스튜어트 구치소.
조지아주 스튜어트 구치소.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죽고 나면 뭔 소용이야”…80세 날 ‘자기 장례식’ 치른 할머니의 경고

조지아주에 사는 80세 여성이 자신의 80번째 생일에 맞춰 ‘생전 장례식’을 열었다. 세상을 떠나면 정작 본인은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족과 지인 약 100명을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조지아 구금사태'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45명 단식투쟁

"열악한 환경 개선해달라"…의회에 공개서한"추운 날씨에 옷벗기 강요하고 독방 수감" 호소  지난해 9월 미국 당국의 이민 단속으로 체포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이 5세 아동 탄 차량에 7발 총격

운전자는 목 부근 총상 입고 체포…시장·주지사, 트럼프에 직접 항의이민단속 반발 시위도…당국 "요원 생명 위협 느껴 발포" 해명 ICE 단속 현장8일 뉴욕 맨해튼 북부 마블힐에서

“불체자라도 고용됐다면 정당한 임금 줘야한다”

연방대법원, 뉴저지주대법 원심 확정 “이민법상 채용 금지여도  노동대가 지급은 의무” 이민 신분 넘어 정당한 노동권 인정 불법 체류 신분이라도 고용돼서 일을 했다면 주법에 따라 정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현대 트랜시스, 웨스트포인트 공장 대대적 확장

5억6천만달러 투자…320명 고용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능력 확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 트랜시스가 5억 6,000만달러를 투자해 웨스트포인트 공장 생산시설 확장에 나선다.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트럼프, 선거 전 조지아 온다…공화 후보들 셈법 복잡

AJC“최대 두차례 방문 가능성”잭슨-중도층 표심 공략에 부담 콜린스-마가 지지층 결집 기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최대 두 차례 조지아를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정차 중 스쿨버스 통과 벌금 1천달러 확산

체로키 이어 홀 카운티도 시행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으로 통과한 차량에 대한 고액의 벌금 부과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다.홀 카운티는 8월과 9월 계도기간을 거쳐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유명 어린이 그네 11만개 리콜

아마존 판매 페이스어스 제품좌석파손으로 추락∙부상 위험  유명 어린이용 그네 제품에 대해 대량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전미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최근 페이스어스(Pacee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취업비자 폐지론에 영주권까지 ‘봉쇄’

트럼프 정부, MS 등 8곳취업이민 노동허가 중단밴스 “H-1B 폐지해야”한인 전문직·업체들 비상 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의 미국 취업부터 영주권 취득까지 잇따라 옥죄면서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모기지 금리 7% 훌쩍… 이자 조금이라도 낮추려면

■ 생활경제 정보크레딧 점수부터 높이고최소 3곳 대출조건 비교디스카운트 포인트 구매15년 모기지·ARM도 고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를 훌쩍 넘어서면서 주택 구입을 준비하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