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카터 전 대통령은 남부의 아들”

지역뉴스 | 사회 | 2024-12-30 11:01:33

지미 카터 별세, 추모 열기. 애도,AJC, 남부의 아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지아,카터 전 대통령 추모 열기

주요 언론, 특집기사 ∙ 방송 통해

조지아와의 인연∙퇴임 후 삶 조명 

 

29일 고향 플레인스에서 100세 일기로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소식으로  특히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전체가 애도 분위기에  휩싸였다.

일반 주민들은 물론 애틀랜타 주요 신문들과 방송들은 특집기사와 특집 방송을 포함해 정규뉴스 시간마다 카터 전 대통령의 별세 관련 소식을 전하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

채널2 액션 뉴스와 폭스 뉴스 그리고 11얼라이브 등 애틀랜타 주요 방송들은 29일 오후부터 긴급 특별 방송을 통해 카터 전 대통령에 관한 소식을 전하면서 카터 전 대통령의 일대기와 함께 애도를 표하는 각계 각층 인물들의  인터뷰 내용도 전했다.

29일 오후 카터 전 대통령의 별세 소식을 온라인 뉴스를 통해 전한 AJC도  30일자 지면에서는 1면부터 6면까지 카터 전 대통령에 관한 특집기사를 게재했다.

신문은 기사에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가장 위대한 업적은 미국 대통령이었다는 것이 아니라 오히혀 대통령 이후에 이룬 일”이라면서 카터 전 대통령이 고향 플레인스에서 맞은 90번째 생일에 관한 일화를 소개했다.

당시 카터 전 대통령은 주민 200여명이  깜짝 파티를 열어 그의 생일을 축하하자 주민 모두를 알아보지 못해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신문은 카터 전 대통령의  인간적 모습을 전했다.

신문은 또 대다수 전직 대통령들이 하는 자서전 집필이나 고액 강연 대신 해비타트 운동을 위해 망치를 든 카터 전 대통령의 모습을 강조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삶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바꾸어 버렸다고 평가한 신문은 UGA 제임스 C. 콥 역사학 교수의 말을 전했다. 콥 교수는  “카터 전 대통령은 자신의 근본이  조지아 작은 마을 출신의 남부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았다”면서 조지아 출신 카터 전 대통령의 인연과 삶을 평가했다. <이필립 기자>

 

AJC는 30일자 신문 1면부터 6면까지 통단기사로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에 관한 기사를 게재했다. 30일자 AJC 1면 사진.
AJC는 30일자 신문 1면부터 6면까지 통단기사로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에 관한 기사를 게재했다. 30일자 AJC 1면 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존스크릭을 글로벌 K팝 인재 양성 요람으로
존스크릭을 글로벌 K팝 인재 양성 요람으로

개원 1년 만에 K팝 교육의 중심지로 도약제1회 '윈터 갈라(Winter Gala)' 개최존스크릭에 자리한 'T1 댄스 스튜디오(T1 Dance Studio)'가 개원 1년 만에

"이민 삶의 진실...글로 담았다"
"이민 삶의 진실...글로 담았다"

행복대학 '글여울 문학상' 시상식 고원 제1회 대상, 최우수 김영주 아틀랜타 연합장로교회 산하 시니어 행복대학 문예창작반은 지난 9일 교회 커뮤니티홀에서 제1회 글여울 문학상 및

한국청년 인턴 고용할 해외 동포기업 모집
한국청년 인턴 고용할 해외 동포기업 모집

재외동포청 사업… 19일까지 한상넷 접수 재외동포청이 ‘국내청년의 동포기업 인턴십’ 사업에 참여할 해외 동포기업을 찾고 있다.참여기업 마감은 12월 19일까지며, 인턴들의 출국 시

귀넷 공무원 연봉 최소 4만달러
귀넷 공무원 연봉 최소 4만달러

급여 4% 인상 확정  귀넷 카운티 공무원 급여가 4% 인상 조정됐다.귀넷 커미셔너 위원회는 9일 정기회의에서 카운티 공무원 급여에 대한 이 같은 인상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급

미국 입국시 5년치 SNS 사용내역 제출해야
미국 입국시 5년치 SNS 사용내역 제출해야

CBP, 연방 관보에 이같은 정책 발표지문·홍채·가족 출생정보 제출도 권장"미국 관광은 물론 비즈니스에 악영향"  앞으로 미국을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는 경우에도 이민당국에 5년치

‘이민법원서 불체자 체포 금지’ 발의
‘이민법원서 불체자 체포 금지’ 발의

민주당 연방하원의원들 “함정 이민단속 안 돼” 민주당 소속 연방하원의원들이 이민법원에 출석하는 이민자들이 연방 단속 요원들에 의해 체포·구금되는 것을 막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기아, 2026 월드컵 글로벌 캠페인 전개
기아, 2026 월드컵 글로벌 캠페인 전개

공식 후원사 자격 활동   기아의 월드컵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영상. [기아 제공]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인 기아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관련 글로벌 마케팅 활

[경제 트렌드] “한살이라도 빨리”… 청소년 ‘투자 삼매경’
[경제 트렌드] “한살이라도 빨리”… 청소년 ‘투자 삼매경’

17세이하 주식투자 규모 ‘역대 최고’ 수준 상승 미국에서 투자 연령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용돈을 모아 ETF를 사는 12세 투자자부터 주택 대신 주식과 암호화폐를 선택하는 2

1∼11월 기업들 해고발표 무려 117만건
1∼11월 기업들 해고발표 무려 117만건

전년대비 54%나 급증팬데믹 후 5년래 최대 미 전국 고용주들이 올해 들어 지난 11월까지 발표한 해고 건수가 100만건을 웃돌았다는 고용정보업체 분석이 나왔다. 고용정보업체 ‘챌

미국서 쿠팡 상대 ‘징벌적 손배소송’… 미주한인도 참여
미국서 쿠팡 상대 ‘징벌적 손배소송’… 미주한인도 참여

3,000만명 개인정보 유출집단소송 참여 원고 모집 한국을 넘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미국 현지 법정 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한국 법무법인이 미국 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