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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말, 공부 습관 익힐 기회… 시간관리 능력 배양이 핵심

미국뉴스 | 교육 | 2024-12-20 16:52:59

학기말, 공부 습관 익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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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과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말이 코앞이다. 학업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유혹이 있지만, 학기말을 앞둔 고등학생들은 그럴 수 없는 시기다. 겨울 방학을 앞둔 마지막 주는 성적을 높일 마지막 기회다. 또 대학 지원서에 필요한 추천서를 부탁할 교사들에게 학업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학기 말 밀려오는 스트레스로 학업을 포기하면 안 된다.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려면 학기 말 시간을 훈련의 기회로 삼아 공부 습관을 익혀야 한다. 포브스가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공부 습관을 소개했다.

 

공부 일정 미리 짜고 지키기

스마트폰‘방해 금지’모드

 ‘개념 지도’만들면 이해도↑

집중력 돕는 공부 장소 조성 

 

■공부 일정 짜고 지키기

여러 가지 일을 기한 내에 마감하려면 시간 관리 능력이 필수다. 우선 과목별 기말고사나 프로젝트 준비에 할애할 시간을 정리해서 공부 일정을 짠다. 

오랜 시간에 거쳐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막판에 벼락치기 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에 일정을 미리 짜고, 각 과목 공부에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화학 과목을 일주일간 매일 2시간씩 공부한 뒤, 그 다음 주에는 수학을 공부하는 식으로 공부 일정을 만들면 된다. 일단 기본 일정이 짜이면 우선순위에 맞춰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 공부 일정을 짜고 지키는 연습을 통해 대학 진학 뒤에도 필요한 시간 관리 능력이 향상된다. 

전통적인 종이 계획표를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최근에는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래너도 많이 사용된다. ‘구글 캘린더’(Google Calendar)는 공부 시간이 다른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설정하도록 돕고, 시험 준비 등 업무를 끝낸 뒤에는 ‘완료’ 등으로 표시해 정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시간 관리 앱 ‘투두이스트’(Todoist)와 ‘아이스터다이즈 프로’(iStudiez Pro) 등도 공부 일정을 짜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다.

■방해 요인 제거하기

방해 요인만 제거해도 공부에서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각종 방해 요인은 공부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여러 간섭과 방해 요인은 장기 기억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능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뇌의 기능이 공부와 방해 요인을 차단하는 데 동시에 사용되기 때문에 주의력이 분산될 수밖에 없다. 

요즘에는 소셜 미디어와 각종 알림 등 스마트폰이 만들어내는 방해 요인이 대부분이다. 스마트폰 방해 요인을 차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부하는 동안 ‘방해 금지’(Do Not Disturb) 모드를 켜는 것이다. 방해 금지 모드는 다른 일에 정신이 팔리지 않고, 공부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NIH의 연구에 따르면 매체의 특수성에 따라서도 방해 정도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시각적인 자료를 사용해 공부할 때 나오는 소리는 집중력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 반면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할 경우에는 가사에 신경 쓰게 돼 집중력이 분산되기 때문에, 음악을 듣지 않거나 가사 없는 음악을 듣는 것이 좋다. 

또 방해 요인을 제거하는데 일관된 장소도 도움이 된다. 조용하고 정리가 잘 돼 집중이 잘 되는 공부 장소를 찾아, 그곳에서 꾸준히 공부하면 방해 요인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개념 지도’(Concept Map) 만들기 

시험 준비나 해야 할 공부량이 많으면 본능적으로 뒤로 미루게 된다. 처리해야 할 공부량이 많지만,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나누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개념 지도가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개념 지도는 이해해야 할 정보를 기억하기 쉬운 방식으로 그룹화하는 데이터 시각화 도구다. 개념 지도를 통해 많은 내용을 통합함으로써, 정보를 구조화할 수 있고 각 개념 간의 관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개념 지도는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이 중시되는 ‘이공계’(STEM) 분야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생각 말로 표현하기 

기말고사를 준비하면서 에세이나 보고서를 작성해야 할 때 과도한 스트레스로 글이 잘 안 써진다. 글을 쓸 내용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서 애를 먹는, 이른바 ‘작가 막힘’(Writer’s Block) 상황에 직면했을 때, 아이디어를 풀어내는 데 사용하는 매체를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음성 학습자나 대화식 학습에 익숙한 학생이라면 랩톱 컴퓨터나 필기구 보다 스마트폰의 음성 메모 앱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음성 메모 앱을 통해 다음 질문에 약 2분씩 답하는 것을 녹음한 뒤 다시 들으면서 자신이 말한 내용을 노트에 적는 방식으로 준비한다. ▶무엇에 관한 보고서를 써야 하나? ▶보고서를 읽는 사람에게 어떤 내용을 전달하고 싶은가? ▶다른 사람은 보고서 주제에 대해 뭐라고 말하나?

보고서의 중요성에 관해 자신이 음성으로 답한 내용이 글로 쓴 보고서 내용과 일치하는지 확인한다. 이 같은 음성 학습법은 파트너와 함께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파트너와 보고서 내용에 대해 약 2분 동안 대화한 후 파트너에게 내가 말한 내용을 평가해달라고 부탁하면 글로 쓸 내용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공부만큼 중요한 운동과 휴식

고등학교 시절 정기적인 운동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학에 들어간 뒤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어떤 운동이든 상관없이 고등학교 때 운동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휴식 습관도 중요하다. 

고등학생 중 충분한 자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수면 부족은 학업에 지장을 주는 주요 요인이다. 수면의학 아카데미에 따르면 청소년의 경우 매일 밤 8~10시간의 수면이 권장되는데 고등학교 때 정해진 시간에 일정 시간 수면을 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준 최 객원기자>

 

대학 진학 후에도 필요한 공부 습관은 고교 시절 길러야 한다. 공부 일정 수립과 시간 관리 능력이 효율적인 공부 습관의 핵심이다.	<사진=Shutterstock>
대학 진학 후에도 필요한 공부 습관은 고교 시절 길러야 한다. 공부 일정 수립과 시간 관리 능력이 효율적인 공부 습관의 핵심이다. <사진=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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