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소매업체들 '블프' 기대…소비자들은 '할인해야 산다'

미국뉴스 | 경제 | 2024-11-25 09:24:45

블랙프라이데이, 11월 소비줄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회복되던 소비, 11월에 다시 줄어

 

미국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소매업체들이 기대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아직 쉽게 지갑을 열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때 소비자들이 미뤄둔 선물이나 물품을 사려고 하겠지만 좋은 할인 기회가 아니면 섣불리 구매에 나설 것 같지 않다고 24일 보도했다.

지난주 분기 실적을 발표한 소매 체인점 가운데 월마트와 갭, T.J.맥스 등은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소비가 눌려있긴 하지만 적절한 가격이라면 기꺼이 소비를 한다는 방증이다.

 

소비자들은 의류나 신발과 같은 임의 소비재 구매는 줄이고 있다. 반면 식품과 기타 필수품 지출은 늘렸다.

인플레이션이 진정되기는 했지만 물가는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 오른 상황이고, 따라서 식료품과 육아용품을 비롯한 여러 항목의 가격이 비싸다고 느끼고 있다.

추수감사절 다음날을 일컫는 블랙 프라이데이(줄여서 블프) 주말은 미국 소매업체들이 가장 기대하는 쇼핑 대목이다.

이날을 전후해 대부분 업체가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소비자들도 그동안 아껴두었던 돈을 할인 폭이 큰 이 행사에서 많이 쓰곤 한다.

요즘에는 업체들이 10월부터 미리 행사에 들어가기 때문에 블프의 의미도 덜 중요해졌지만, 여전히 연중 가장 바쁜 쇼핑의 날로 평가된다.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은 업체는 주가에 타격을 입었다.

소매업체 타깃의 경우 분기 매출 부진으로 올해 수익과 매출 목표를 하향 조정한 후 하루 만에 주가가 21% 급락했다.

타깃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코넬은 지난주 애널리스트들에게 "소비자들은 수년간 진행된 가격 상승의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 돈을 신중하게 쓰고 있다"고 말했다.

월마트의 경우 신학기와 핼러윈 쇼핑 시즌의 실적이 괜찮았다.

월마트 재무책임자 존 데이비드 레이니는 "연말연시 대목 분위기가 좋다"면서도 "소비자들은 여전히 까다롭다"고 말했다.

1억 개 이상의 신용카드 계좌를 추적하는 컨슈머 엣지에 따르면 올해 1~10월 의류, 액세서리, 신발에 대한 지출은 작년 동기 대비 4% 줄었다.

패스트 패션 항목이 소비가 늘어난 몇 개 안 되는 분야인데, 이는 소비자들이 저렴한 상품만 찾고 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다.

9월에 주춤했던 소매 판매는 10월에 회복세를 보였다.

전국소매업연맹 분석에 따르면 휘발유, 외식,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하지만 대통령 선거가 있는 11월 들어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11월 9일까지의 2주 동안 일반 상품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LA총영사관, 미국 비자제도 변경에 유학생 대상 온라인 설명회 전문가 “다른 전공으로 또 학·석사 못해…여권 유효기간 점검해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제도 변경으로 유학생들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유진 리 지휘자 심장수술로  애틀란타의 전통적인 광복절 음악회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오는 8월 16 일 개스사우스에서 열릴 예정되어 있던 제 81 주년 광복절음악회는 이 음악회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판매세·법인소득세 ↑전년 대비 3.1% ↑ 7월 조지아주의 세수는 판매·사용세(sales and use tax) 수입 호조에 힘입어 계속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지방정부로 유입되는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AI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 14일 아침, 홀 카운티의 한 고등학교에 폭파 협박이 접수되어 셰리프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현재 보안관실 소속 경관들과 폭발물 탐지견(K-9)들이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I-285 7번 출구-9번 출구 지난주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된 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또다시 도로 공사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이번에는 위치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유럽과 아프리카, 두 대륙 프리미엄 13일 한국일보와 드림투어가 공동 기획한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품은 유럽의 대표 문화강국인 스페인과 포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피해자 “직원 함정에 빠진 느낌”델타항공에 공개 질의 해명 요구전미 승무원 노동조합도 가세 “ICE 대응 명확한 지침 필요”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탑승 직전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4년 간 집단소송 끝 합의...역대 최대시스템 오류로 잘못된 신용정보 제공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신용정보회사 에퀴팩스(Equifax)가 시스템 오류로 수백만명 소비자의

‘소액소포 관세’는 합법

연방법원, “800불이하 제품관세면세는 일종의 특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 이하의 ‘소액 소포’에 부과해온 관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연방국제통상법원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지난해 4,037명 기록미국이 64% 차지 최다 지난해 한국 국적을 회복한 외국 국적 한인 가운데 미국 국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적회복 허가자 4,037명 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