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파격 발탁’국방·법무 지명자 성비위 의혹 확산

미국뉴스 | 정치 | 2024-11-18 08:39:22

국방·법무 지명자, 성비위 의혹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게이츠와 미성년자 성관계 목격·하원에 증언’

헤그세스는 7년 전 성폭력 신고돼 경찰 조사

‘충성파’즉흥 인선 도마에… 공화 내 거부감↑

 맷 게이츠(오른쪽) 법무장관 지명자. [로이터]
 맷 게이츠(오른쪽) 법무장관 지명자. [로이터]

 

 

 

 피트 헤그세스(왼쪽) 국방장관 지명자. [로이터]
 피트 헤그세스(왼쪽) 국방장관 지명자.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국방부와 법무부 장관으로 파격 발탁한 인사들의 성 비위 의혹을 둘러싸고 논란이 확산하면서‘트럼프 2기’ 내각 인선이 벌써부터 삐걱거리는 모양새다. 국방장관으로 지명된 피트 헤그세스(44) 폭스뉴스 진행자가 과거 성폭력 의혹으로 조사를 받은 뒤 비공개로 합의해 줬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맷 게이츠(42) 법무장관 지명자의 발목을 잡아 온 미성년자 성매수 의혹도 본격 재점화하는 양상이다.

 

■논란 내용은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5일 헤그세스가 지난 2017년 성폭력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당시 헤그세스는 공화당의 여성 당원 모임에서 연사 자격으로 무대에 올랐고, 행사 닷새 후 한 여성이 그를 신고했다. 이후 이 여성은 헤그세스와 이 사건에 대한 비공개 합의를 했고, 경찰은 헤그세스 조사 후 송치 없이 사건을 종결했다. 이에 따라 신고한 여성이 한쪽 넓적다리에 찰과상을 입었다는 것 외에 구체적인 신고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트럼프 당선인의 일부 측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명자 검증 과정에서 성폭력 신고와 경찰 조사 사실이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헤그세스에 대해선 국방부를 이끌만한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는 비판 여론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도덕성 논란까지 제기됨에 따라 상원 인준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법무장관에 낙점된 게이츠의 미성년자 성매수 의혹에도 다시 불이 붙는 분위기다. 게이츠 지명자가 미성년자와 성관계하는 장면의 목격자가 있고 목격한 내용을 연방 하원 윤리위원회에 증언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조엘 레퍼드 변호사는 ABC방송에 “내 의뢰인이 하원 윤리위에서 게이츠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고 말했다.

게이츠는 과거 17세 여성을 상대로 성 매수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하원 윤리위의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관련 의혹을 조사한 윤리위 보고서의 공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게이츠는 법무장관으로 지명된 직후 곧바로 하원의원직에서 사퇴했다. 이는 자신의 성비위에 대한 하원 윤리위의 조사를 종결시킴으로서 공개를 막으려는 의도로 해석됐다.

 

■즉흥적 인선 방식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13일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난 뒤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탈 때까지만 해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미정’ 상태였다. 그런데 비행기에서 내릴 때는 충성파 맷 게이츠가 이 자리에 낙점돼있었다. 2시간의 비행 중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결정된 것인데, 심지어 게이츠의 이름은 이날 워싱턴 DC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처음 거론됐다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백악관 일정을 마치고 플로리다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여러 후보군을 논의하다 게이츠를 점찍어 버린 셈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인선이 얼마나 즉흥적으로 이뤄지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공화당 내 반발도

이와 관련 NBC 방송은 16일 여당이자 연방 상원 다수당인 공화당 내에서 맷 게이츠 법무부 장관 지명자 인준에 대한 반대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내년 1월3일 개원하는 연방 상원은 52대48로 공화당이 과반을 차지했다. 3표 이상의 반란표만 나오지 않을 경우 트럼프 당선인의 인사구상이 그대로 실현될 수 있지만, 공화당 소속 연방상원의원들 사이에서도 게이츠 지명자 인준에 찬성표를 던질 수 없다는 의견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NBC 방송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 52명 중 30명에 가까운 의원이 게이츠 지명자가 법무부를 이끌 자격이 없다고 보고 있다. 또한 공화당 지도부 내에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게이츠 지명자는 일천한 변호사 경력 등 전문성 면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데다 특히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가 논란이 된데 따른 것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타이비 아일랜드, 튜브 등 반입 금지
타이비 아일랜드, 튜브 등 반입 금지

바다 표류 사고 급증  조지아 대표 해변인 타이비 아일랜드에서 튜브와 고무보트로 인한  몰놀이 사고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타이비 아일랜드 소방구조대는  “바다에서 표류 중인

아시안 식당 상대 위생 점검관 사칭 유튜버
아시안 식당 상대 위생 점검관 사칭 유튜버

인종적 편견 농담도 보건당국 수사 나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아시안 식당을 중심으로 주정부 위생 점검관을 사칭해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유튜버에 대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디캡 카

〈한인타운 동정〉 '안치과 확장이전 및 2호점 개설'
〈한인타운 동정〉 '안치과 확장이전 및 2호점 개설'

안치과 확장이전 및 2호점 개설제일 좋은 가격, 장비와 임플란트 재료를 사용하는 안치과가 둘루스 1호점을 5A2에서 5A1 새 오피스로 확장 이전했다(3525 Mall Blvd,

메트로시티은행 코리안페스티벌 1만5천달러 후원
메트로시티은행 코리안페스티벌 1만5천달러 후원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은 4일 코리안페스티벌재단에  1만 5천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백낙영 회장은 "한국문화를 통해 국위를 선양하는 재단에 도움이 되고 싶었

조중식 회장 ‘광복절 행사는 두 한인회 같이 해야’
조중식 회장 ‘광복절 행사는 두 한인회 같이 해야’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은 4일 둘루스 청담에서 조중식 호프 인터내셔널 회장을 명예고문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조중식 회장은 "한인사회 원로로서 한인

귀넷 교육위 재산세율 '동결'
귀넷 교육위 재산세율 '동결'

찬성 3, 반대 1로 동결, 재산세율 20.15밀리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지난 3일 재산세율(millage rate)을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3대 1로 표결했다. 이에 따

상수도 시스템 사이버 공격…급수 일시 중단
상수도 시스템 사이버 공격…급수 일시 중단

클레이턴 카운티서…이란 연계 가능성수 시간 만 급수 재개…보안 강화 나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상수도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일시적으로 급수가 중단된 사태가 발생했다.

〈비즈니스 포커스-벌레박사〉 "타사 고객 100가정에 센트리콘 무료 설치"
〈비즈니스 포커스-벌레박사〉 "타사 고객 100가정에 센트리콘 무료 설치"

1500-2000달러 상당 베이트 설치 무료여름철 벌레 물릴 때 '이런 약 쓰세요' 조지아 및 앨라배마주의 미국 최대 방역전문 한인업체인 벌레박사(Anteater Pest Cont

“ ‘복마전’ ICE 이민구금시설 자료 공개하라”
“ ‘복마전’ ICE 이민구금시설 자료 공개하라”

GA이민단체들,트럼프 행정부 상대 조지아 연방지원에 정보 공개 소송조지아 이민자 구금자 수 전국 4위트럼프 정부 이후 구금인원 90% ↑  조지아 이민자 권익단체들이 조지아 내 이

더 커지고 편해진 ‘릭 케이스 기아 둘루스’
더 커지고 편해진 ‘릭 케이스 기아 둘루스’

리모델링 마치고 재개장 기념식기아차 고위 관계자 대거 참석  대형 자동차 딜러인 릭 케이스 오토모티브 그룹이 11개월 만에 기아 둘루스 매장 확장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했다.지난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