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원조 아파트' 윤수일 "로제가 제 노래 재건축해줘 감사하죠"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4-10-29 10:29:18

아파트,윤수일,로제,브루노 마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로제 '아파트' 멜로디 정감 있게 와닿아…선배로서 기쁘고 축하"

"80년대 잠실 아파트 보며 노래 만들어"…내년 10여년 만에 정규앨범

 

가수 윤수일<연합>
가수 윤수일<연합>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듀엣으로 부른 '아파트'(APT.)가 전 세계에서 인기몰이하면서 덩달아 조명 받는 42년 전 노래가 있다.

바로 1982년 발매된 윤수일의 히트곡 '아파트'다.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 부는 갈대숲을 지나~'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로제의 신곡 발표 이후 지니뮤직 기준 스트리밍이 190% 급증했다.

'원조 아파트'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가수 윤수일은 29일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로제와 브루노 마스가 내 노래를 재건축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위트 넘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 노래를 40여년 전에 발표했는데, 참 오랫동안 노래방 애창곡 상위권에 올라 있었다"며 "그런 것을 보면서 '아파트 2'를 하나 만들어볼까 하고 생각했지만, 새로운 음악을 시도하는 창작인이란 생각에 하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음악 팬들이 윤수일의 '아파트'와 로제·브루노 마스의 '아파트'를 섞어 제작한 영상도 화제를 모았다. 그 역시 이 영상을 봤다고 했다.

윤수일은 "내 노래 도입부에 초인종 '띵동' 하는 소리를 넣었는데, 이 소리와 로제 노래의 '아파트 아파트~' 하는 소절이 다 나오더라"며 "믹싱을 생각보다 잘했다"며 웃었다.

"젊은 친구들이 로제의 '아파트'를 들으면서 동명의 제 노래에도 관심을 가져주고 있다고 생각해요. 덩달아 제 음악도 주목받아 너무나 기쁘죠."

윤수일은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조합이 아주 훌륭하게 이뤄져 좋은 곡이 나왔다"며 "전 세계인이 이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선배 가수로서 기쁘고 축하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 이 곡의 인기에 대해 "'아파트 아파트~'하는 인트로가 굉장히 쉽게 다가온다"며 "귀에 확 들어오는 그 부분이 굉장히 좋았고, 전체적인 리듬도 요새 트렌드에 잘 맞는다. 브루노 마스와 영어로 부르는 멜로디도 굉장히 정감 있게 와닿더라"고 호평했다.

로제의 '아파트'가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라면 1980∼1990년대 윤수일표 '아파트'의 인기 역시 하늘을 찔렀다.

윤수일은 한강을 끼고 갈대밭이 앞에 펼쳐져 있던 잠실 지구 아파트 단지를 보며 노래를 만들었다고 했다. 군인인 화자가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찾아갔지만 그 가족이 이미 해외로 이민을 가 '쓸쓸한 아파트'만 남아 있었다는 이야기다.

윤수일은 "이 노래를 만든 1980년대 초부터 우리나라에는 엄청나게 아파트가 많아졌다"며 "당시 아파트는 너나 할 것 없이 모두의 로망이었다. 아파트에 들어가면 '러닝셔츠 차림으로 지낼 수도 있다'라거나 '도둑 걱정도 없다'는 등의 이야기가 많았다"고 회고했다.

그는 1976년 밴드 '골든 그레이프스' 멤버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1977년 '윤수일과 솜사탕'이란 그룹으로 '사랑만은 않겠어요'가 담긴 첫 앨범을 발표했다. 이후 '아파트'를 비롯해 '제2의 고향', '아름다워', '황홀한 고백' 등의 히트곡을 냈다.

윤수일은 지난 2014년 24집 이후 10여년 만에 선보일 정규앨범의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그는 새 앨범을 내년 초 내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랜만에 새로운 음악을 여러분께 선물할 생각으로 작업 중이었습니다. 때마침 로제 덕에 '아파트'도 젊은 친구들에게 사랑받아 참 재미있게 됐어요. 하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타이비 아일랜드, 튜브 등 반입 금지
타이비 아일랜드, 튜브 등 반입 금지

바다 표류 사고 급증  조지아 대표 해변인 타이비 아일랜드에서 튜브와 고무보트로 인한  몰놀이 사고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타이비 아일랜드 소방구조대는  “바다에서 표류 중인

아시안 식당 상대 위생 점검관 사칭 유튜버
아시안 식당 상대 위생 점검관 사칭 유튜버

인종적 편견 농담도 보건당국 수사 나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아시안 식당을 중심으로 주정부 위생 점검관을 사칭해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 유튜버에 대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디캡 카

〈한인타운 동정〉 '안치과 확장이전 및 2호점 개설'
〈한인타운 동정〉 '안치과 확장이전 및 2호점 개설'

안치과 확장이전 및 2호점 개설제일 좋은 가격, 장비와 임플란트 재료를 사용하는 안치과가 둘루스 1호점을 5A2에서 5A1 새 오피스로 확장 이전했다(3525 Mall Blvd,

메트로시티은행 코리안페스티벌 1만5천달러 후원
메트로시티은행 코리안페스티벌 1만5천달러 후원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 행장 김화생)은 4일 코리안페스티벌재단에  1만 5천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백낙영 회장은 "한국문화를 통해 국위를 선양하는 재단에 도움이 되고 싶었

조중식 회장 ‘광복절 행사는 두 한인회 같이 해야’
조중식 회장 ‘광복절 행사는 두 한인회 같이 해야’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장경섭)은 4일 둘루스 청담에서 조중식 호프 인터내셔널 회장을 명예고문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조중식 회장은 "한인사회 원로로서 한인

귀넷 교육위 재산세율 '동결'
귀넷 교육위 재산세율 '동결'

찬성 3, 반대 1로 동결, 재산세율 20.15밀리 귀넷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지난 3일 재산세율(millage rate)을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3대 1로 표결했다. 이에 따

상수도 시스템 사이버 공격…급수 일시 중단
상수도 시스템 사이버 공격…급수 일시 중단

클레이턴 카운티서…이란 연계 가능성수 시간 만 급수 재개…보안 강화 나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상수도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으로 일시적으로 급수가 중단된 사태가 발생했다.

〈비즈니스 포커스-벌레박사〉 "타사 고객 100가정에 센트리콘 무료 설치"
〈비즈니스 포커스-벌레박사〉 "타사 고객 100가정에 센트리콘 무료 설치"

1500-2000달러 상당 베이트 설치 무료여름철 벌레 물릴 때 '이런 약 쓰세요' 조지아 및 앨라배마주의 미국 최대 방역전문 한인업체인 벌레박사(Anteater Pest Cont

“ ‘복마전’ ICE 이민구금시설 자료 공개하라”
“ ‘복마전’ ICE 이민구금시설 자료 공개하라”

GA이민단체들,트럼프 행정부 상대 조지아 연방지원에 정보 공개 소송조지아 이민자 구금자 수 전국 4위트럼프 정부 이후 구금인원 90% ↑  조지아 이민자 권익단체들이 조지아 내 이

더 커지고 편해진 ‘릭 케이스 기아 둘루스’
더 커지고 편해진 ‘릭 케이스 기아 둘루스’

리모델링 마치고 재개장 기념식기아차 고위 관계자 대거 참석  대형 자동차 딜러인 릭 케이스 오토모티브 그룹이 11개월 만에 기아 둘루스 매장 확장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했다.지난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