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인하 서두르지 않아”…‘11월 빅컷’ 기대 일축한 파월

미국뉴스 | 경제 | 2024-10-02 08:57:03

11월 빅컷,기대 일축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미실물경제학회 연례 회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의장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며 11월 0.25%포인트 인하를 시사했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또 다른 빅컷이 있을 것이라고 보는 시장의 기대감을 누르는 발언으로 연준이 0.25%포인트와 0.5%포인트 중 어느 쪽을 선택하든 시장이 놀라는 일이 없도록 정책적 운신의 폭을 넓혀두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30일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전미실물경제학회(NABE) 연례 회의에서 “현재 FOMC는 금리를 빨리 내리자고 서두르는 분위기가 아니다”라며 “경제가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아마도 올해 남은 두 번의 회의에서 각각 금리를 내려 연내 총 0.5%포인트를 인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연준이 9월 FOMC에서 제시한 점도표의 전망을 재확인한 발언이다. 연준은 앞서 점도표를 통해 연말 금리 전망치 중간 값을 4.4%로 제시했다. 올해 11월과 12월 두 차례의 회의가 남은 점을 고려하면 회의마다 0.2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의미한다.

 

시장은 최근 인플레이션 개선 추세가 지속되면서 연준이 고용 시장의 악화를 막기 위해 0.5%포인트를 내릴 수 있는 여력이 커졌다고 보고 있다. 파월 의장은 이 같은 전망과 관련해 “통화정책은 보다 중립적인 위치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면서도 “궁극적으로 연준은 지표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앞으로 통화정책의 초점이 고용 시장에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고용 시장은 견조하다”고 평가했지만 동시에 “지난 1년 동안 (인력 부족) 상황이 분명히 냉각됐다”고 말했다. 이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끝내기 위해 노동시장이 추가로 둔화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파월 의장은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는 광범위하다”며 “최근 지표는 물가 상승률이 2%로 지속해서 둔화하고 있다는 추가적인 진전을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2.2% 올라 2021년 2월(1.8%)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도 나타냈다. 주요 과제로 “고통스러운 실업률 상승 없이 가격 안정을 회복하는 것”을 꼽은 그는 “이 임무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그런 결과를 향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시장의 0.5%포인트 인하 전망은 감소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11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낮아질 확률은 전날 46.7%에서 현재 63.8%로 증가했다. 반면 0.5%포인트 인하 확률은 전날 53.3%에서 현재 36.2%로 떨어졌다.

 

다만 시장은 12월까지 연내 총인하 폭에 대한 전망은 굽히지 않고 있다. 선물 시장은 올 연말 기준금리가 4.0~4.25%로 현재보다 0.75%포인트 낮아질 확률을 47.9%로 가장 높게 봤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올해 두 번의 회의 중 한 번의 빅컷이 있을 것으로 본다는 의미다. 인플레이션 둔화가 이어지고 연준이 고용 시장 악화를 우려하는 한 빠른 인하가 적절하다는 판단이 녹아 있다. 이에 뉴욕 증시는 이날 파월의 매파적 발언 이후 하락했다가 상승세를 회복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이날 0.42% 오르는 등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서울경제=김흥록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원로회, 한인회관에 이승만·맥아더 동상 설치 반대
한인 원로회, 한인회관에 이승만·맥아더 동상 설치 반대

한인사회 동의 없는 설치 안돼새 조형물 설치 금지 판결 무시 애틀랜타 한인 원로회(대표위원장 박선근)가 오는 10월 1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세워질 예정인 이승만 전 대통령과 더글

애틀랜타 70대 변호사, 의뢰인에 성행위 요구
애틀랜타 70대 변호사, 의뢰인에 성행위 요구

조지아주 검찰총장에 따르면 콥 카운티의 77세 변호사가 의뢰인에게 성행위를 요구한 혐의로 기소됐다.로저 L. 커리는 의뢰인에게 성행위를 요구한 혐의로 3건의 성매매 알선(pande

조지아, 가장 일 많이 하는 주 10위
조지아, 가장 일 많이 하는 주 10위

여가부족, 신체 정신 건강 해로워 조지아주 주민들이 미국에서 가장 고되게 일하는 근로자 축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가 미국 내에서 가장 일을 많이 하는 주 상위 10위

노동절 연휴 조지아 DUI 364명 체포
노동절 연휴 조지아 DUI 364명 체포

교통사고 사망자 5명 조지아주 공공안전부(DPS)는 8일 오전, 노동절 연휴 기간의 최종 범죄 및 사고 통계를 발표했다.DPS에 따르면, 음주 또는 약물 영향 하의 운전(DUI)

조지아 ICE 체포 7월 2256건으로 급증
조지아 ICE 체포 7월 2256건으로 급증

전달 보다 50% 급증, 2년 전보다 11배 7월 조지아주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한 체포 건수가 2,000건을 넘어섰다. 이는 대규모 추방 정책을 추진 중인 트럼프 행정부

한인변협, 13일 무료 법률 세미나 개최
한인변협, 13일 무료 법률 세미나 개최

누구나 예약없이 참석 가능SBA, 이민법, 국적법 세미나 조지아 한인변호사협회(KABA-GA) 솔로&스몰펌위원회(SSF)는 오는 13일 오후 4시, 둘루스 강스 테이블 옆

영주권 재정보증인 ‘신용정보’도 본다
영주권 재정보증인 ‘신용정보’도 본다

USCIS, I-864 양식 개정 크레딧 점수 요구 가능구체적 기준은 아직 없어전문가들 “영향 지켜봐야” 가족을 초청해 영주권을 신청할 때 재정보증을 서는 사람에 대한 심사가 한층

팜데저트 콘도 살인… 65세 한인 여성 체포
팜데저트 콘도 살인… 65세 한인 여성 체포

폭행 당한 피해자 숨져현장에 있던 한인 체포구체적 범행 동기 미궁 지난 4일 팜데저트 지역 콘도 단지에서 60대 한인 여성 살인 용의자가 체포된 현장 을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작

“왜 이렇게 비싸졌나”… 쇠고기 업계 반독점 조사
“왜 이렇게 비싸졌나”… 쇠고기 업계 반독점 조사

월마트·코스코·아마존 등법무부, 가격 급등 조사반독점 확인 시 강력 제재가공업체 이어 유통업체 미국인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햄버거와 스테이크가 갈수록 ‘비싼 외식’이 되고 있다. 쇠

중국서 ‘발암물질 배추’ 이어 ‘염색한 상추’ 논란
중국서 ‘발암물질 배추’ 이어 ‘염색한 상추’ 논란

변색 감추려 착색제 사용전수점검 통해 현장 적발중국산 식품 안전성 도마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서 확산되고 있는 줄기상추 염색 영상(왼쪽)과‘줄기상추 염색’ 현장에서 발견된 착색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