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뉴욕 한인노인들 EBT 카드(푸드스탬프 카드) 털렸다

미주한인 | 사회 | 2024-09-17 13:03:22

푸드스탬프 카드,털렸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최근들어 시니어 데이케어마다 스키밍 사기 피해자 속출 KCS, 신고 지원 서비스

 

퀸즈에 거주하는 70대 한인 P모씨는 지난 주말 한인마트를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평소처럼 1주일치 장을 본 후 EBT 카드로 결제하려 했으나, 카드 잔액이 전혀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200달러 이상 남아 있다고 확신한 P씨는 몇 번이고 잔액 체크를 요구해봤지만 “잔액이 제로”라는 계산원의 답변만 되풀이 될 뿐이었다.

최근 들어 뉴욕 일원 한인 노인들 중심으로 일명 ‘푸드스탬프’로 불리는 EBT카드(저소득층 영양보충지원 프로그램) 스키밍 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한 한인 시니어 데이케어센터의 경우 지난 1개월 새 무려 20여명의 피해자가 발생했을 정도라는 게 관련 피해자들의 설명이다.

EBT카드 사기는 카드리더기(결제 단말기)에 불법 판독기나 해킹 장치를 몰래 설치, 핀넘버와 개인정보 등 카드 정보를 훔쳐내는 일명 ‘스키밍’(Skimming) 사기가 대표적이다.

특히 EBT 카드에는 사기 방지를 위한 칩(chip)이 장착돼 있지 않아 결제 단말기에 불법으로 부착된 스키밍 장치를 통해 돈이 몰래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이 같은 문제점 때문에 뉴욕시에는 EBT카드 스키밍 사기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뉴욕시 소셜서비스국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 2월까지 6개월간 6만1,000명이 넘는 푸드스탬프 수혜자들로부터 EBT 카드 사기 신고가 접수됐다.

이와 관련 뉴욕주는 지난 2월 EBT 카드에 잠금 기능을 추가하는 보완 조치를 강구하기도 했다.

뉴욕주에 따르면 새로운 EBT 카드 잠금 기능은 EBT 카드 소지자가 ‘ConnectEBT’ 앱을 통해 카드를 빠르고 쉽게 잠글 수 있도록 하여 스키밍 도난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EBT 카드를 잠그면 카드의 모든 구매와 잔액 조회, 거래 기능이 차단된다.

한편 뉴욕시 소설서비스국은 EBT 카드 스키밍 사기를당했을 경우 ▶EBT 고객 서비스부에 전화(888-328-6399) 또는 인터넷사이트(www.ebtedge.com)에 신고하고 ▶EBT 교체를 위한 EBT 피해를 입은 거래가 이뤄진 날짜, 위치 및 금액을 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EBT 교체 청구서를 온라인(nyc.gov/hra)이나 우편 또는 가까운 SNAP 센터를 방문할 것을 소셜서비스국은 권고했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공공보건부에서도 EBT카드 스키킹 사기 피해 한인들을 위한 신고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문의 201-658-6068

<이지훈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브론즈스타  영웅 베트남 참전용사 별세
브론즈스타  영웅 베트남 참전용사 별세

베트남전의 하늘을 누빈 브론즈스타 수훈 영웅, 제임스 데이비드 스트릭랜드 성도가 81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2만 시간 이상의 비행 기록을 남긴 베테랑 조종사이자 수천 명의 후배를 양성한 참전용사의 마지막 길은 미군 의장대의 세 번의 조총 발사와 함께 최고의 군 예우 속에서 엄수되었습니다. 훈장보다 빛난 그의 진정한 승리는 인생 후반전 락스프링스 한국침례교회에서 만난 복음의 소망이었습니다. "신앙은 전적인 신뢰"라고 고백하며 육신의 장막을 벗고 영원한 본향으로 향한 한 충성된 성도의 감동적인 생애와 장례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모기지 ‘심각’ 연체 뚜렷한 증가… 주택 비용 일제히 상승
모기지 ‘심각’ 연체 뚜렷한 증가… 주택 비용 일제히 상승

연체 불가피… 모기지 업체와 상담‘ 유예·연기·융자조정’등 구제옵션사설 구제 업체 이용 시 사기조심   연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면 모기지 서비스 업체와 구제 옵션에 대해 상담

‘주방·욕실’ 리모델링 해볼까?… 올해 뜨고 지는 디자인
‘주방·욕실’ 리모델링 해볼까?… 올해 뜨고 지는 디자인

‘우드 톤’ 등 자연적 색감↑넓은 워크인 샤워 룸↑‘올 화이트’인테리어↓빽빽한 상부 캐비닛↓ 최근 모기지 이자율이 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자율이 하락하면서 주택 담보

미국 Z세대, 주택구매부담 증가에 “집 대신 주식투자”
미국 Z세대, 주택구매부담 증가에 “집 대신 주식투자”

WSJ “젊은층 투자비중 10년새 급증”…주택소유 비중은 낮아져 미국의 Z세대(1997∼2012년 출생자)가 높아진 주택 가격 부담 탓에 집을 사는 대신 가진 돈을 주식시장에 투자

홍역 앓는 미국…백신 회의론 속 연초부터 환자 900명 육박
홍역 앓는 미국…백신 회의론 속 연초부터 환자 900명 육박

최근 10년 같은기간 평균보다 감염사례 400건 이상 더 많아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집단 발병…환자 95%가 백신 미접종  후진국형 감염병으로 여겨지던 홍역이 미국에서 예년에 비해 크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기숙사서 총격…2명 사망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기숙사서 총격…2명 사망

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기숙사에서 12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립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숙사 건물에서 총격이

국토안보부 부분 셧다운 돌입…공항 보안검색 등 차질 우려
국토안보부 부분 셧다운 돌입…공항 보안검색 등 차질 우려

이민단속 개혁안 여야갈등에 시한 내 예산처리 불발…장기화 가능성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이민 단속과 국경 안보 주무부처인 국토안보부

“운동해도 살 안 빠진다?”… 체중보다 ‘건강 효과’ 주목해야
“운동해도 살 안 빠진다?”… 체중보다 ‘건강 효과’ 주목해야

■워싱턴포스트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운동의 감량 효과가 제한적인 이유는식욕 증가·에너지 소비 조절 등 영향내장지방 감소·심혈관 질환 위험 낮춰“날씬함보다 활동성과 체력 우선해야”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증상… 바로 검진 받아야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증상… 바로 검진 받아야

비문증, 망막박리로 이어져방치하면 자칫 실명 위험 눈앞에 실오라기나 아지랑이, 날파리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여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이는 비문증(날파리증)으로 의외로 많은

심장 건강을 위한 전문의의 식단은?… ‘자연식’ 중심
심장 건강을 위한 전문의의 식단은?… ‘자연식’ 중심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초가공식품 피하고 견과·생선 등 ‘건강한 지방’으로단백질 집착보단 식물성 지방… 아이스크림도 허용“음식이 약… 맛있게 먹는 것이 최고의 심장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