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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재택근무 없앤다…"내년 1월부터 주 5일 회사 출근"

미국뉴스 | 경제 | 2024-09-17 08:28:33

아마존, 재택근무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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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함께 일하는 장점 많아" 주요 대기업 처음…구글·애플·메타 아직 주 3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부터 이어져 온 재택근무를 완전히 없애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주요 기업 대부분이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해오고 있다는 점에서 아마존의 정책 변화가 확산할지 관심이 쏠린다.

아마존 최고경영자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는 16일 전체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주 5일 사무실 출근을 독려하며 "내년 1월 2일부터 새로운 정책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한 사정이 없거나 경영진급 간부로부터 예외를 인정받지 않는 한 주 5일 사무실에 출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코로나19 사태 기간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허용했다. 그러다 지난해 5월부터 최소 주 3일 이상 출근 방침을 세웠다. 이에 대부분 직원은 일주일에 3일은 출근하고 2일은 재택근무를 해오고 있다.

재시 CEO는 "지난 5년을 돌아보면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는 장점이 많다고 우리는 계속 믿고 있다"며 "우리는 팀원들이 (사무실에서) 더 쉽게 학습하고, 모델링하고 연습하고 우리의 문화를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을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또 "협업과 브레인스토밍, 발명이 더 간단하고 효과적이며,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더 원활하고 팀 간 서로 더 잘 연결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팬데믹 이전에는 일주일에 이틀 동안 원격으로 일할 수 있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서도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사무실에 출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부분 기업이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를 유지해오고 있는 가운데, 주 5일 출근 시행 방침을 밝힌 것은 주요 대기업으로는 아마존이 처음이다.

구글은 작년 4월부터 주 3일 출근 근무를 시작했고 애플과 메타도 각각 같은 해 9월부터 주 3일 사무실 근무를 해오고 있다.

이번 주 5일 출근 시행에 따른 직원들 반발도 예상된다. 아마존 직원들은 회사 측이 지난해 최소 주 3일 이상 출근 방침을 세우자 반발한 바 있다.

재시 CEO는 이와 함께 "조직 계층을 없애고 평평하게 만들기 위해 관리자 수를 줄여 기업 구조를 단순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처럼 운영되기를 원한다"며 "이는 고객을 위해 끊임없이 발명하려는 열정, 강한 긴박감, 높은 주인의식, 빠른 의사 결정, 긴밀한 협업, 서로를 향한 헌신적인 노력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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