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뷰티 비즈니스에 관심
다이어트 비법 공개해 눈길
배우 이아현씨가 20대 때부터 인연을 이어온 멘토이자 지인을 따라 두 딸의 미래를 위해 LA에서 애틀랜타로 이주했다. 이주하기 전부터 스킨케어나 헤어 관리 때문에 소개받게 된 변선희 대표를 만나 애틀랜타의 생활이 더 활기를 갖고 재미있어졌다고 한다.
이아현 배우는 “어릴 때부터 미용·스킨케어 등에 관심을 많이 갖다 보니 예민한 편인데 변대표를 만나보니 너무 편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 하게 되었다”며 “낯가림이 심한 편이라 내외하는 관계에서는 속 이야기를 말하기 힘든데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사람” 이라고 표현했다.
이 배우는 변 대표의 스킨케어에서 시술을 받아보고는 늘 받던 서비스를, '누가예뻐'에서 서비스를 받아보니 기기를 다루는 손터치에 반했다고 한다. 이 배우와 변 대표는 스킨케어로 천천히 가까워진 사이라 말하며 친구가 되는 과정 또한 한 번에 되는 일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변 대표는 원래부터 이아현 배우의 팬이었다고 한다. 피부 관리를 통해 서서히 알아가게 된 좋은 사이라고. 이 배우는 변 대표의 집에서 스테이크, 샐러드, 고추장아치 등을 너무 맛나게 먹었다.
이 배우는 “미국을 많이 오갔지만 정식으로 누군가의 집에 초대받아 식사를 한 건 변 대표의 집이 처음이었다. 그래서인지 내 마음에서 변 대표가 더 특별해졌다. 집을 오갈 수 있는 맘 편한 사이가 좋다. 살아가면서 사람들과 벽을 만들지 않는 게 나의 장점이기도 하다. 나는 꾸밈이 없다. 변 대표 또한 사람이 너무 맑다”고 표현했다.
변 대표는 “이아현 배우가 샵에 들어서면 너무 예뻐서 가게가 환해진다. 살아있는 모델이다. 정말 인간적이고 음식도 복스럽게 너무 잘 먹는다”며 “영어도 잘하고, 능력 있으면서도 소탈한 성격을 지닌 인간 이아현 배우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배우는 본인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그녀는 “눈에 보이는 음식을 먹어라. 즉, 원재료가 무엇인지 눈으로 알아볼 수 있는 음식으로 채소, 고기, 스시 등 이런 음식들을 먹다 보면 본인 체질에 익숙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또한 이 배우는 시간을 내어 필라테스도 즐긴다.
두 미녀는 “애틀랜타 동포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우리 둘 다 뷰티 비즈니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 좋은 일들을 많이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994년 연예계에 데뷔한 이아현은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 '미스티', '고맙다 아들아' '톱스타 유백이' '기막힌 유산'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했다.
제인 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