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부유층 자녀들이 SAT도 고득점”

미국뉴스 | | 2023-10-24 08:56:35

부유층 자녀들, SAT 고득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3분의 1 ‘0.1% 금수저’

 

대입자격 평가시험 SAT에서 고득점을 받은 학생 3명 중 1명은 경제력 상위 0.1% 가정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23일 라지 체티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 등이 2011년과 2013년, 2015년의 SAT 자료와 수험생 부모의 납세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SAT에서 고득점의 기준이 되는 1,300점 이상 받은 학생들의 가정을 소득별로 분류할 경우 상위 0.1% 가정 출신의 비율은 33%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하위 20% 가정 출신 학생이 전체 고득점자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0.6%에 불과했다. 미국에서 경제력 상위 0.1%는 연 소득이 1,130만 달러 이상이다. 또한 0.1% 가정 출신 학생만을 놓고 볼 때 SAT 1,300점 이상을 기록한 학생의 비율은 38%였다.

 

연소득 61만1,000달러 이상인 경제력 상위 1% 가정 출신 학생 중에서는 31%가 1,300점 이상을 받았다. 이에 비해 경제력 하위 20% 가정 출신 학생 중 1,300점을 넘긴 학생의 비율은 2.4%에 불과했다.

 

부유층 가정 자녀들이 유리한 교육환경 때문에 SAT 점수 등 학력이 높다는 점이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이 연구에 참여한 존 프리드먼 브라운대 경제학 교수는 “상위 0.1% 가정의 수험생들에 대해서는 특수 사립학교와 세계여행, 대입 준비 교육 등 대학 학비보다 많은 돈이 투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부모의 경제력 평가로 변질한 SAT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선 공교육에 대한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학의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SAT 점수의 비중을 낮추고 자기소개서 등의 비중을 높일 경우에도 결국 SAT 고득점자들이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서구인보다 7년 더 장수인종간 격차 최대 15년팬데믹 후 차이 더 커져 미국 내 한인 포함 아시아계의 기대수명이 85.2세를 기록하며 전체 인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팬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포브스, 공·사립 10개씩카네기멜론대·공사 등“AI 시대 취업률” 주목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26년 ‘뉴 아이비(New Ivies)’ 대학으로 사립대학 10곳과 공립대학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재융자 신청 3%나 줄어구매 신청은 소폭 상승 주택 담보대출(모기지) 신청 활동이 고금리와 경제 불확실성의 여파로 다시 한번 위축됐다. 8일 모기지은행협회(MBA)가 발표한 주간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보조금 폐지에 판매 급감…내연차로 전환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미국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접고 내연차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10일 보도했다.폭스바겐은 미국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아이오닉6·제네시스 G90·산타페 등 대상현대차 매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미국에서 안전벨트 고정 장치 결함으로 29만4천여대를 리콜(자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오픈AI, 주정부와 함께 ‘아동안전 청사진’ 발표유니세프도 엄벌 촉구 빅테크 상대 소송 급증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이미지도 아동 성 착취물(CSAM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사진=Shutterstock>   미국의 지난해 출산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9일 일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