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미국뉴스 | | 2026-04-10 09:56:15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짝퉁 문제 대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

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

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드 정부 인증제도’를 도입한다.

 

9일 지식재산처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해외에서 K-브랜드 인증상표의 권리자로 위조상품 제작·유통에 직접 대응하는 체계를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K-브랜드 정부인증상표는 한국 기업의 제품임을 정부가 증명하는 상표로, 정부가 오는 6월까지 인증상표를 개발한 뒤 70개국에 등록할 예정이다.

 

2024년 OECD 발표에 따르면 전 세계 K-브랜드 위조상품 유통 규모는 약 11조원에 이르는 가운데 기업 매출 감소 7조원, 일자리 감소 1만4,000개, 정부 세수 손실 1조8,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새로 도입되는 제도의 핵심은 정부가 종전의 기업 지원 역할에서 더 나아가 직접 해외에서 상표권을 확보하고 권리자로서 대응한다는 점이다.

 

정부가 주요 수출국 및 위조상품 유통 위험이 높은 70개 수출국에 K-브랜드 인증상표를 직접 등록하고, 우리 기업은 자사 제품에 인증상표를 자율적으로 부착할 수 있다. 침해 발생 시 정부가 현지 당국을 상대로 외교·통상·통관보류 등 범정부적 대응 수단을 총동원한다.

 

인증받은 K-브랜드 제품에는 최신 정품인증 기술이 적용된다.

 

해외 소비자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제품을 스캔해 진품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우리 정부는 스캔데이터와 연동된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위조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위조 상품 유통이 확인되면 외교부·법무부·산업통상부·중소벤처기업부·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관세청 등 관계부처가 협력해 현지 당국에 수사·단속·통관보류를 요청하는 등 즉각 대응한다.

 

이번 제도 도입으로 수출기업은 위조 상품 대응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여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고, 해외 소비자는 K-브랜드 정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K-브랜드 인증상표 도입을 계기로 기업이 홀로 감당해 온 해외 위조 상품과의 싸움이 이제 정부도 함께 대응하는 체계로 고도화된다”면서 “K-브랜드 위조 상품을 끝까지 추적하고 반드시 차단한다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서구인보다 7년 더 장수인종간 격차 최대 15년팬데믹 후 차이 더 커져 미국 내 한인 포함 아시아계의 기대수명이 85.2세를 기록하며 전체 인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팬

신흥 명문대 ‘뉴 아이비’ 20곳 선정
신흥 명문대 ‘뉴 아이비’ 20곳 선정

포브스, 공·사립 10개씩카네기멜론대·공사 등“AI 시대 취업률” 주목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26년 ‘뉴 아이비(New Ivies)’ 대학으로 사립대학 10곳과 공립대학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재융자 신청 3%나 줄어구매 신청은 소폭 상승 주택 담보대출(모기지) 신청 활동이 고금리와 경제 불확실성의 여파로 다시 한번 위축됐다. 8일 모기지은행협회(MBA)가 발표한 주간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보조금 폐지에 판매 급감…내연차로 전환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미국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접고 내연차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10일 보도했다.폭스바겐은 미국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아이오닉6·제네시스 G90·산타페 등 대상현대차 매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미국에서 안전벨트 고정 장치 결함으로 29만4천여대를 리콜(자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오픈AI, 주정부와 함께 ‘아동안전 청사진’ 발표유니세프도 엄벌 촉구 빅테크 상대 소송 급증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이미지도 아동 성 착취물(CSAM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사진=Shutterstock>   미국의 지난해 출산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9일 일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